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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놀던 20·30, 대통령 퇴진 촛불 아래 '혼불'로 뭉친다! 본문

청년 이야기

따로 놀던 20·30, 대통령 퇴진 촛불 아래 '혼불'로 뭉친다!

독립출판 무간 2016. 12. 2. 19:12

 

혼자 먹는 ‘혼밥’과 ‘혼술’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이른바 ‘혼불(혼자 촛불집회 참석)’의 형태로 새로운 집회문화를 만들고 있다. 지난달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통령 퇴진 5차 촛불집회에는 하얀색 바탕에 검은색으로 ‘혼자 온 사람들’이라는 글귀가 적힌 깃발 아래에 600여명의 젊은이들이 모였다.

 

전문가들은 혼불족 등장이 타인과 약속은 부담스럽지만 현장에서는 또래와 함께하고 싶어하는 젊은 층의 욕구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혼자만의 생활에 익숙한 이들이 광장에서 일종의 ‘동지애’를 느끼고 일정이 마무리 되면 자기만의 생활로 돌아가는 방식이 젊은이들의 기호에 맞아떨어졌다는 얘기다.

 

http://v.media.daum.net/v/20161202181748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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