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무간
저염 야생초 김치...! 본문
경북 울진군 울진읍의 남우영 씨. 2만여 평의 땅에 직접 키운 배추와 무 등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김치를 담고 있다. 특히, 이 곳에서는 소금에 절이지 않아 아삭아삭 살아있는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면 순식간에 감칠맛이 도는 저염 김치를 완성할 수 있다.
갈대뿌리를 우려낸 육수에 돼지감자, 개망초, 뽕잎 등 6가지 야생초를 넣은 양념으로 만든다는 문제의 김치. 5일 동안 발효가 되면 야생초의 쓴맛이 단맛과 짠맛으로 변해 입맛 사로잡는 감칠맛을 낸다.
그가 오랜 연구 끝에 저염 김치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어머니 때문이었다. 오랜 당뇨 투병으로 시한부 선고까지 받았던 어머니. 기력이 없었던 어머니가 유일하게 소화할 수 있었던 음식이 찹쌀 죽과 김치였는데, 당뇨를 앓는 어머니가 짠 김치를 먹는 것을 걱정해 소금을 뺀 김치를 담기 시작했다.
http://hnews.kr/news/view.php?no=3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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