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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율곡의 순언 11. 나는 집 밖을 나가보지 않더라도 천하를 알아차리고
제11장 (나는) 집 밖을 나가보지 않더라도 천하를 알아차리고, 창밖을 내다보지 않더라도 하늘의 이치를 살핀다.不出戶, 知天下, 不窺牖, 見天道. (『맹자孟子』는 「진심장구상盡心章句上」에서 일컬었다) “만물은 모두 스스로 (본래 저절로 그러하게 무위無爲한 도道·性·德·命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어찌 (내가 아닌) 남을 기댄 채, (천하를 알아차리거나 하늘의 이치를 살피는 바를) 구하겠는가? (이른바) 그 (스스로 갖춘 도道에 대해) 풀어놓은 마음을 다잡으면, (천하를 알아차리거나 하늘의) 이치를 살필 수 있다. (따라서 중국 송宋나라 때) 정이(程頤, 1033~1108)는 (『맹자孟子』 「진심장구상盡心章句上」 주자朱子 주註에서) 일컬었다. “스스로 잘해야 한다. (스스로 갖춘 본래 저절로 그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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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1.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