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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제22장 (아주 먼 옛날, 도道를) 알아차렸던 사람은 (일부러 일삼아) 말(하는 바로써, 도道를 알아차리게) 하지 않았는데, (따라서 오로지 일부러 일삼아) 말(하는 바로써, 도道를 알아차리게) 하는 사람은 (도道를) 알아차린 사람이 아니다.知者不言, 言者不知. (아주 먼 옛날) 도道를 알아차렸던 사람은 (일부러 일삼아) 말하지 않는 바로써, 그것을 알아차리게 했다. (따라서) 오로지 (일부러 일삼아 말하는 바로써, 알아차리게 하는 바를 가지는 바가 있는 사람은 도道를 알아차린 사람이 아니다. 〔아주 먼 옛날, 도道를 알아차렸던 사람은 일부러 일삼아 말하는 바가 아니라, 저절로 그러하게 일삼는 모습으로써, 도道를 가르쳤다行不言之敎는 뜻이다〕知道者, 黙而識之. 有知輒言, 非知道者也. (따라서 아주 먼 ..
제21장 (본래 저절로 그러하게) 시끄럽게 움직이는 바(인 양陽과 더불어 어우러지는 여름과 더위)는 (겨울과) 추위를 이기고, (본래 저절로 그러하게) 조용하게 움직이는 바(인 음陰과 더불어 아우라지는 겨울과 추위)는 (여름과) 더위를 이긴다. (따라서 유위에 대해) 맑고 조용한 임금은 (무위에 대해 흐리고 시끄럽던) 천하가 (무위에 대해) 참되어지게 되는 바를 일삼게 된다.躁勝寒, 靜勝熱. 淸靜, 爲天下正. (중국 송宋나라 때) 동사정董思靖은 (『도덕진경집해道德眞經集解』 제45장 주註에서) 일컬었다. “(본래 저절로 그러하게) 시끄럽게 움직이는 바動는 양陽과 (더불어) 어우러지는 바이다. (본래 저절로 그러하게) 조용하게 움직이는 바靜는 음陰과 (더불어) 아우러지는 바이다. 따라서 (예를 들어, 본래..
제20장 (아주 먼 옛날의 군자가 일삼은 이치는 무위가) 무거운 바가 가벼운 바의 뿌리가 되게 하고, (유위가) 조용한 바가 시끄러운 바의 주인이 되게 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지금의) 군자는 하루 내내 일삼더라도 (저절로 그러한 바가) 큰 수레가 실은 (무위가) 무거운 바를 내려놓아서는 안 된다.重爲輕根, 靜爲躁君. 是以君子, 終日行, 不離輜重. 중(重; 무위無爲가 무거운 바), 이것은 (아주 먼 옛날의 군자가 일삼은 이치의) 근본이었다. 경(輕; 무위無爲가 가벼운 바), 이것은 (아주 먼 옛날의 군자가 일삼은 이치의) 말단이었다. (따라서 지금의 군자는 중重에게) 나아가는 바를 내버린 채, 말단(인 경輕)을 쫓아가서는 안 된다. 정(靜; 유위有爲가 조용한 바), 이것은 (비유컨대 아주 먼 옛날의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