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무간
소백자연찬 : 직접 농사 지어 담근 "시골 장아찌" 맛보세요! 본문
청정자연에서 자란 싱싱한 산나물을 저장해 놓고 오래도록 맛있게 먹을 수 없을까. 따뜻한 밥에 올려 먹고, 잘 구워진 고기와도 같이 먹고, 변하는 계절에 따라 까칠해진 입맛도 찾아주는 옛날 맛의 우리 장아찌.
▲ 홀딱 반하는 ‘장아찌’ 맛
이 곳의 장아찌를 고슬고슬 잘 지은 밥에 반찬으로 올려 한 입 가득 먹으면 고향의 맛일까, 엄마의 손맛일까. 짜지 않고 깔끔한 맛에 사로잡혀 장아찌가 다시 밥 한 숟가락에 얹어진다.
8년 동안 사회복지사로 활동한 대표는 어르신 식단을 맡으면서 직접 만든 장아찌를 반찬으로 올려 어르신과 동료, 봉사자들에게 ‘맛있다’, ‘사고 싶다’, ‘어떤 산나물이냐’ 등의 평을 들으면서 새로운 사업에 대해 구상하게 됐다고 했다. 대표는 “퇴직을 몇 년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미래를 계획하는데 역할을 한 것이 장아찌 메뉴였다”며, “2014년 여성창업에 참여하면서 장아찌를 계획해 시작했고, 올해 초 퇴직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고들빼기, 무 장아찌, 곰치, 산나물 모듬(5가지), 곤드레 고추장 장아찌 등이다. 장아찌 간장소스의 경우, 테라푸드 지정업체 가공공장으로는 관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약초소스(인삼, 황기, 감초, 당귀 등)와 간장, 식초, 매실 발효액, 야채육수 등을 넣고 정성으로 달인 것이다.
장아찌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대표는 “모두 국산재료만을 사용하고, 방부제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짠맛을 줄이기 위해 매실 발효액을 넣는다”며, “좋은 식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 직접 재배하고 체험 활용도
남편은 올해 1천 평에 고들빼기를 심었다. 직접 농사를 지어 좋은 국산 식재료를 활용하기 위해서다.
장아찌의 맛이 소문이 나면서 지난 해 대구 모 대학에서 선물용으로 구입하기도 했고, 개인, 단체에서 선물용(350g 3개 3만원, 500g 3개 4만2천원)으로 구입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대표는 “학생, 일반,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을 열어 고들빼기 장아찌를 활용한 김밥, 주먹밥 등 학생, 어른 입맛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www.yj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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