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의 맛, 감칠맛을 더해주는 천연 조미료

 

우리가 느끼는 ‘맛’에는 흔히 5가지 맛이 있다고들 하지요.

짠맛, 신맛, 단맛, 쓴맛, 그리고 매운 맛.

그런데, 때로는 이 5가지 맛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맛이 있어요.

우리는 그것을 ‘감칠맛(우아미)’이라 하고,

‘제 6의 맛’으로 불리기도 해요. 

음식의 감칠맛을 더해 주는 것이 바로 조미료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가족의 건강도 지켜주고, 요리의 풍미도 더 올려줄

자연에서 온 천연 조미료, 지금 소개해 드릴게요.

 

 

1. 천연 조미료의 대표주자, 다시마

우리가 흔히 ‘감칠맛 난다’라고 느끼는 이유는 음식 속 아미노산 때문이에요.

그런데, 다시마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루탐산’이라는 성분이 있어요. 

 

그리고, 그것이 바로 다시마 특유의 맛을 내는 주요 성분이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다시마를 활용하는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밥을 지을 때, 다시마나 다시마 우린 물을 함께 넣어보세요.

밥 맛이 더욱 좋아질 거에요.

 

 

2. 씹는 맛이 일품인 표고버섯

말린 표고버섯은 요리의 국물을 내기 위해 주로 쓰이는 재료에요.

그래서, 인공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는 사찰에서는

이 표고버섯으로 국물을 내어 감칠맛을 내곤 하지요. 

뿐만 아니라, 말린 표고버섯은 마르는 과정에서

구아닌산과 비타민 D가 더욱 풍부해져

음식의 칼슘 흡수를 도와 주어요. 

 

 

3. 필수아미노산의 보고, 새우

새우가 음식의 감칠맛을 더해 주는 성분은 다른 재료들과는 조금 달라요.

바로 새우 속 ‘아데닐산’이라는 성분 덕분인데요. 

새우 속에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과 음식의 감칠맛 성분으로 유명한

베타인이 고소한 맛을 더해 준니다.

 

 

4. 갖가지 요리로 활용 가능한, 멸치

특히, 멸치를 말리면 감칠맛 성분인 이노신산이 농축되어

더욱 진한 맛을 내게 되지요. 

말린 멸치를 우린 국물에는 간의 해독 능력을 높여주고,

피로를 풀어주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http://1boon.kakao.com/kurly/seaso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