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무간
돼지고기 영양 더한 여름 조리법 소개 본문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구이대신 고기를 삶거나 찐 뒤 시원하고 담백하게 즐기는 여름철 돼지고기 조리법을 8일 소개했다.
삶아 조리할 때는 살코기 함량이 풍부하고 기름기가 적은 뒷다리나 앞다리 부위가 적당하다.
한의학에서 돼지고기는 찬 성질 식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돼지고기는 음기를 보하며 성장기의 어린이나 노인들의 허약을 예방하는데 좋은 약이 된다고 했다.
돼지 편육 냉채는 고기를 삶은 뒤 파인애플 소스만 만들면 되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돼지 뒷다리 고기는 중불에서 뭉근히 끓이며 삶아 건진 뒤, 간장 소스에 조린다. 여기에 파인애플과 잣가루, 발효겨자, 꿀, 설탕, 식초로 만든 냉채소스에 버무린 샐러드채소와 함께 먹으면 좋다.
삼색 경단쌈은 돼지고기를 잘게 다진 뒤, 경단 모양으로 빚어 찌고, 찐 양배추와 깻잎으로 먹기 좋게 싼 이 요리는 식이섬유와 단백질 섭취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양배추와 붉은 양배추, 녹색의 깻잎 등 색깔채소를 사용함으로써 시각적인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돼지고기 냉샤브샤브는 한여름 더위를 날려줄 냉샤브샤브는 구이나 볶은 고기에 비해 열량이 낮아 체중 조절식으로 적당하다. 돼지 뒷다리 고기를 얇게 썰어 데친 다음, 채 썬 채소와 참깨 소스를 곁들이면 된다.
정석근 농진청 축산물이용과장은 “돼지고기는 평균적으로 약 20%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식품이다”라며, “구이 외에 다양한 조리법으로 돼지고기의 풍미를 즐겨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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