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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권재구의 34. 큰 도는 저절로 그러하게 흘러넘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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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권재구의 34. 큰 도는 저절로 그러하게 흘러넘친다!

독립출판 무간 2020. 5. 3. 15:46



汎兮! , 可左右. 無所係著也. 物物, 皆道之所生. 何嘗辭之? 旣生矣. 何嘗居之, 以爲功?

(“큰 도) “흘러넘친다(; 움직인다·일삼는다).” (그런데 큰 도흘러넘침”) “그것은 왼쪽으로도 하고, 오른쪽으로도 간다.” (다시 말해, “큰 도흘러넘침왼쪽이나 오른쪽일부러 일삼아) 나누거나(; ) 가르는(; ) 바가 없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큰 도저절로 그러하게’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흘러넘친다는 뜻이다) (따라서) 만물(萬物; 物物)”, (그것은) 무릇 (“”) “(저절로 그러하게) 낳은바이다. (그런데 큰 도) 어찌 무릇 (자신이 만물낳았음”) 그것을 (일부러 일삼아) 말하겠는가”? 무릇, (“만물저절로 그러하게) “생겨나는 바이다. (그런데 큰 도) 어찌 (무릇 만물낳는위상位相) 그것에 (일부러 일삼아) “자리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만물낳음”, 그것을 일부러 일삼아 자신의) “으로 삼겠는가?

 

 

衣被. 蒙賴也. 萬物, 皆蒙賴. , . 而道, 何嘗有主宰之心? 湛然而無所欲. 可謂之自小矣. , 雖小. 而萬物歸之以爲主. , 亦不自知. 豈不謂之大乎? 惟其能小, 所以能大. 聖人之所以不爲大者. , 卽守其雌, 爲天下谿之矣.

(“큰 도만물저절로 그러하게’) “입혀주고, 덮어준다.” (다시 말해, “큰 도만물저절로 그러하게’) 키워주고 길러준다. (다시 말해) “만물은 무릇 (‘저절로 그러하게’) 크고 자란다. (다시 말해, “큰 도”) 그것은 (“만물저절로 그러하게’) 이롭게 한다. 그런데 (“”) “가 어찌 무릇 (“만물의 큼이나 자람의) 근원이 되거나 근본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일부러 일삼아) 가지겠는가? (“큰 도만물의 큼이나 자람의 근원이 됨이나 근본이 됨에 대해 마음이) 고요하고 조용하다湛然. 다시 말해, (“큰 도만물의 큼이나 자람의 근원이 됨이나 근본이 됨에 대한) 일부러 일삼고자 하는 (; 마음)가 없다. (따라서 큰 도”) 그것을 스스로(; 일부러 일삼아)’ (자신의 위상을) 작게 하는 바라고 일컬을 수 있다. (따라서 ”) “는 무릇 (그 위상이) “작다.” 그런데 만물(“큰 도”) 그것에게 돌아감으로써 (그것을) 근원(이나 근본)으로 삼는다. 그런데 (“”) “는 무릇 스스로(; 일부러 일삼아) (자신이 근원이 되거나 근본이 됨을) “알아차리지 않는다.” (따라서) 어찌 (그 위상) 그것을 크다라고 일컫지 않겠는가? 무릇, (‘스스로’) 작게 됨”, (‘저절로’) 크게 됨의 까닭. (이것이) “성인이 되지 않는 까닭이다. (비유컨대) 이것은 무릇 (28장이 일컬은) “그 암컷됨을 지키고”. “천하의 시내가 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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