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무간
나의 인생 설계 :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나"답게 "나"를 위해...! 본문
내가 살고자 하는 "생"에 대해 딱히 "설명"할 필요가 없음을 이제 알게 되었다.
왜냐하면, "내" 인생이니까!
나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선택해서 그렇게 "살"면 되는 것었다.
조건, 관계, 환경 등이 단지 그러할 뿐이라는 걸 알게 된 것 같다.
그저, 내가 살고, 내가 평하고, 내가 책임지면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제 껏 나는 조건들 속에서, 관계들 속에서, 환경들 속에서
엮고 얽어서 어떤 결론을 얻으려 한 것 같다.
그것이 헛되다거나 의미 없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지금 이것을 위한 전제였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까, 그것 자체는 목적이 될 수 없고,
목표가 될 수 없고,
단지, 과정일 뿐이라는 것 말이다.
요즘, 내 "의식"이 "발전", "진화"하고 있음을 느끼긴 했는데,
이런 저런 일들과 경험들, 공부와 고민 속에서 얻게 된 사실이다.
음... 결국, 다시 "과정"이고, 단계이고, 절차를 이야기하는 것일 수 있지만,
그 전과 다른 것은 그 자체에 내가 만족하고 있고,
설레이고 있고,
기대하고 있다는 게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음... 내년부터 6년 간... 식육식당을 열 생각이다.
식육과 식당을 함께 하는 형태이다.
이건 "돈"을 목적으로 한다. 돈을 목표로 한다.
안타까운 걸까? 여지 껏 활동을 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나, 역발상... "돈"을 벌기 위해 "일"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
뭐, 큰 차이가 있겠느냐고 묻겠지만, 나에게는 상당히 다른 것 같다.
그렇게 고민하고, 결정하고, 마음 먹으면서 나한테 일어난 변화는 "주체성"이다.
다름 아닌, "내"가 돈을 벌기 위해 "일"을 계획한 것이다.
이전에는 주어진 환경에 들어가서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돈"을 벌었다면 말이다.
내가 "오더"를 내는 게 되고, 내가 실행하는 게 되고, 내가 책임지는 게 된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 등록한 단체활동을 할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그것은, "마을장례"는 세상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
나를 있게 한, 나를 키워준, 나를 성장시킨 사회에 대한 환원이다.
물론, 한편으로 명예욕일 수 있다.
인정한다.
하지만, 그것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내 이상을 실현하는 것에만 초점을 주지도 않을 것이다.
쇼셜 임펙트할 것이다...!
그 다음 3년은 전국을 두 발로 걸어볼 생각이다.
내가 발을 디디고 살고 있는 우리나라 곳곳을 살펴볼 생각이다.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볼 생각이다.
처음에는 중국을 가고 싶었다. 중국에서 그렇게 해 보고 싶었다.
"대륙기질"이 너무나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때가 늦은 것 같다.
나이가 너무 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중국에서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
어디에서이냐가 아니라, 무엇을에 초점을 맞춘다면 말이다.
다시 그 다음에는 전국을 돌다가 가장 마음에 드는 곳에 자리를 정하고,
"책"을 쓸 생각이다.
어쩌면 명예욕이다. 그래, 그게 맞다.
그렇다 하더라도, 나는 그것을 원한다.
내 인생을 정리해 보고 싶고,
그것을 내 아이들과 공유해 보고 싶다.
세대를 넘어서 어떤 주제를 가지고 공감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것으로, 상상하는 것으로... 설렌다!
그 다음은... 내 인생을 마무리하고 싶다.
그것도 스스로 말이다.
흔히들, "스스로"의 죽음을 이야기하겠지만,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스스로의 것은 맞지만, "맞이하는" 죽음이다.
죽음은 그저 마주치는, 마주하는... 회피의 대상, 공포의 대상과 비슷한
그런 것이 아니라, 내가 맞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른다"는 것에 너무 집중하지 않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 올 때를 기다리고, 그것이 왔을 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그것이 스쳐감에 따라 나 자신을 맡기는 것... 그것이 "죽음"일 수도 있다.
그렇게... 나의 마지막을 맞이하고 싶다.
그리고, 그 누구도 아닌 나 스스로, 나 혼자 말이다.
음... 그 때를 60살 내 생일로 잡고 있다.
실은, 20살 때부터 "꿈" 꾸고, 바라온 일이다.
바램이 현실로 이어지길 빈다.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 사실은...!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다시 "사회"생활을 하고 싶지는 않다.
조용히 그 때를 기다리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물론, 회의적이거나 무미건조하게가 아니라,
그 누구보다, 그 어느 때보다 알차고, 다부지게 보낼 것이다.
왜냐고...? 그 누구도 아닌 "나"의 삶이기 때문이다!
음... 오늘 오전에 이렇게 정리를 했다...!
(개인적인 생각을 밝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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