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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비가 온다. 걱정이다.
오는 비에 대한 딴 생각이다 싶지만, 아침 출근 길에 봤던 벼들이 생각한다. 한창 볕을 쪼이며, 낱알이 영글 땐데, 흐린 날이 계속 되니... 내 논도 아니고, 내 벼도 아니지만, 한편으로 걱정이 된다. 추석에 맞추어 추수를 할 계획에도 차질이 있겠지만, 저 벼들이 습도가 높아지면 병을 앓게 될까봐도 걱정이다. 하늘이 하는 일에 사람 마음으로 '어서 어서'를 제촉할 수는 없겠으나, 이런 저런 마음에 '하루라도 먼저 그쳤으면' 한다. 그래, 오늘은 이렇다~ https://www.mbn.co.kr/news/life/4581551
경영 이야기
2021. 8. 25. 12:09
"해남"에서 "꿀 고구마"를 보내주셨다. 애 쓰셨을텐데... 아껴서 먹어야겠다!
퇴근해 보니까, 현관에 택배가 와 있다. 겉면에 "선물입니다" 이렇게 매직으로 쓰여있는 걸 보고, '아~' 싶었다. 며칠 전, "해남"에서 집 주소를 알려달라고 문자를 보냈었는데! 그 "샘"이구나 싶어서 뜯어봤다. 고구마다! ^^ 전화를 해서 인사를 했다. "호박 고구마는 다 나갔단다." 그래서, ..
사는 이야기
2016. 11. 23. 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