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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한 친구가 교무실에 와서 전해 준 '마음'이다. ^^ 집에서 만들고 구웠단다. 만드는 모습이 떠오른다. 만들어진 모습만큼이나 예뻤으리라 믿어진다. 이것을 먹어야 하나? 그 '마음'이 없어질 것 같아, 그러고 싶지 않다. ^^ 두고 두고 봐야겠다~

귀농귀촌 1번지 전남 구례, 9년간 도시민 4천명 이주 전남 구례에 최근 9년간 귀농·귀촌 인구가 4천명 이상 늘면서 지원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구례군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9년간 2천831가구, 4천1명이 귀농·귀촌했다. 연도별로는 2013년 360명, 2014년 336명, 2015년 461명, 2016년 685명, 2017년 251명, 2018년 386명, 2019년 526명, 2020년 523명이다. 올해 9월까지도 473명이 들어왔다. 최근 10년간 구례 인구가 2만5천∼2만7천명 선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규모다. 구례군은 체류형 농업 창업지원센터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과 한 달 10만원에 빈집을 임대하는 제도 등이 귀농·귀촌 인구의 진입장벽을 낮춘 것으로 평가했다. ..

홈리스 제로 도전하는 핀란드, ‘집 없는 사람 없는 나라’ 꿈꾸는 핀란드 사회주택의 소셜믹스와 입주자 민주주의 최근 핀란드의 청년정치와 대표성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에는 사회민주당과 녹색당의 청년조직 사례 연구가 포함됐다. 녹색당 청년조직 누리집에 담긴 사회정책 프로그램을 살펴보다 ‘모두에게 집이 있는 핀란드’라는 정책을 발견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26년까지 ‘집 없는 사람’(홈리스)이 없도록 한다”는 대담한 주장이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제시됐다. 진짜 ‘주거 최우선 정책’이란 가까운 미래에 어떻게 홈리스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녹색당은 왜 이런 의제를 앞세울까? 맥락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여러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이다. 물론 녹색당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
회사도 집도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일한다! 일본 재택근무 원격근무로 진화 전철역 근처 빌딩, 노래방 활용 공중전화 박스형 사무실도 등장 일본에서 회사에 출근하지 않는 재택근무를 비롯해 다양한 근무형태가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정보기술(IT)을 활용한 ‘텔레워크’(원격근무)가 ..
제 53 장 사아개연유지使我介然有知, 행어대도行於大道. 유시唯施, 시외是畏. 대도심이大道甚夷, 이민호경而民好徑. 조심제朝甚除. 전심무田甚蕪, 창심허倉甚虛. 복문채服文綵, 대리검帶利劍, 염음식厭飮食, 재화유여財貨有餘. 시위도과是謂盜夸. 비도야재非道也哉! 내가 분명하게 ..
엄마도 엄마가 보고 싶은 날이 있다 엄마와 함께한 쁘렌띠안 섬에서의 마지막 날 우리는 노을 지는 해변을 함께 걸었다 “엄마, 여행 오니깐 좋지?” “우리 엄마 보고 싶다...” 자식들에게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요양원에서 도망치듯 세상을 떠나신 외할머니 엄마와 외할머니..
올봄 결혼을 앞둔 박모(32·여)씨는 신혼집을 알아보다 소위 ‘미친 전셋값’을 절감했다. 9급 지방직 공무원인 박씨와 중견기업에 다니는 예비 신랑의 월급을 합치면 450만원. 양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두 사람의 힘만으로 결혼하기에 적은 월급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함께 모은 9000만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