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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고교학점제 개선안 마련에 대한 의견 1. 관련 기사 교육부는 오는 29일 고교학점제 점검 TF 출범식을 개최하고 첫 회의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TF는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을 단장으로 시도교육청 2명, 고교학점제 운영 학교 교장·교사 등 4명, 교육 분야 교수와 입학사정관 등 전문가 4명, 한국교육과정평가원·한국교육개발원 등 연구기관 2명으로 꾸려졌다. 하지만 현재의 교육 여건으로는 고교학점제 안착이 어렵다는 교육계 내외의 지적은 끊이지 않고 있다. 다양한 선택 과목을 운영할 정규 교원과 교실이 부족하고 도농 간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다. 정시 확대나 자사고·외고 존치 등 교육 정책과 어긋난다는 비판도 있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를 일정대로 준비하되 점검 TF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
대학, 그리고 고교는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 : 2002년생 딸을 둔 인구학자의 예측, “3년 후 대학 생사 갈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인구학자인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수년 전부터 2021년을 주목했다. 그는 2016년 펴낸 저서 '정해진 미래'에서 "전국의 4년제 대학 실질경쟁률은 저출산 세대가 대학에 입학하는 2021년에 1대 1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학생들의 선호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방대의 위기를 강조했다. 예측은 틀리지 않았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지난달 마감된 2021학년도 정시 경쟁률은 평균 3.6대 1을 기록했다. 지방대는 2.7대 1까지 떨어졌다. 정시에서 세 번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정시 경쟁률이 3대 1 미만이면 미달로 본다. 2020학년도 지방대의 정시 경쟁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