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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원로교사 84명 황제 대우, 주 1시간 수업하고 연봉 1억? 일반 교사들이 한 주에 20~25시간 수업할 때, 초중고 교장과 유치원 원장 출신 원로교사들은 평균 9시간만 수업하며, 이 중 55%가 별도 사무실을 제공 받는 등 '황제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런 원로교사들의 25%가 교장과 원장 시절 징계 전력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원로교사 가운데 55%인 46명은 학교에서 공용 교무실이 아닌 별도 사무실을 제공받고 있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교장에게만 별도 사무실을 제공하지만, 원로교사 절반 이상은 사무실 특혜까지 누리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원로교사가 특혜를 받는 것은 교육공무원법 제29의2에서 "정년 전에 임기가 끝나는 교장·원장으로서 교사로 임용된 교사는 원로교사로 우대해야 한..
전교생 해외연수 … 폐교 위기 시골 초등학교 부활한 사연 '폐교위기' 함양 서하초 이색 제안 1여년만 전교생 14명에서 30명으로 대폭 늘어 거창 가북초·남해 고현초 주민들 '합심' 전국서 전학생 두 배 늘고 인구도 늘어 폐교위기에 처한 시골학교인 경남 함양군 서하초등학교가 지난 2019년 전국을 대상으로 내건 이색적인 제안이다. 서하초는 당시 전교생 14명에 불과해 폐교위기에 몰리면서 이를 막고자 온 마을이 합심해 나선 것이다. 전교생 해외연수는 물론 소액의 임대료를 내면 가족들이 살 수 있는 집을 제공한다.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 뒤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자리를 알선하고, 영어 특성화 교육 추진 등도 포함됐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학 문의가 쇄도했고, 불과 1년여만인 지금 이 ..
'착한 소재 우레탄 트랙은 없다'... '흙 운동장' 조성 강원도교육청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된 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랙을 '흙 운동장'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강원교육청은 11일 오후 소양고등학교에서 유해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경기도 용인의 한 초등학교. 두 달전 트랙 위에 부직포가 깔린데 이어, 농구장에도 출입금지가 적힌 빨간 띠가 둘러쳐져 공사판을 방불케 했다. 최근 이뤄진 우레탄 농구장의 유해성 검사에서 한국표준규격(KS) 기준치(납의 경우 90 이하)의 25배가 넘는 납 성분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농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