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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어제는... 장수를 다녀오는 날이었다. 하루 일과에 오전이 더해졌다. 조금 피곤했지만, 우리 부부를 위해 "콘서트"를 예약해주신 이웃이 계셨다. 이웃 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7080 포크 콘서트"란다. 일주일 전부터 일정을 확인하고, 확인하고... 드디어 그 날이다! ^^ 실은, 나는 콘서트는..
일하지 않는 자여, 먹지도 말라.” 과거 자본가를 향하던 이 구호는 점차 복지제도에 기대 무임승차하는 노동자를 비판하는 우파의 상용구가 됐다. 그러나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게 된 현실은 안정적 일자리를 전제로 설계됐던 전통적 복지국가 모델의 한계를 드러냈다. 그렇다면 소..
담배를 피러 집 뒤켠에 갔다가... 우연히 쳐다본 뒤집터 밭에 곰보배추같은(?) 풀이 나 있었다. 반갑고, 신기한 마음에 얼른 가서 뽑아왔다. 경상도, 전라도에서 많이 난다고 하더니, 말그대로 '야생' 곰보배추를 발견한 거다! ^^ 그래도 곰보배추를 안다고... 막걸리 재료로 쓰이는 걸 본 탓..
어제 저녁에 집사람이 인드라망대학으로 '공부모임'을 갔다. 벌써 반년이 다 된 것 같다. 인드라망대학에서 주관하는 인문학 공부모임이다. 매주 책을 읽고, 글을 써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이다. 집사람은 자기한테 잘 맞는 것 같다고 한다. 나름, 사는데 활력을 얻는 것 같아서 보..
"경영자의 마인드로 열심히 일할 테니 경영자의 월급을 주세요. 품위 유지비와 운전기사도 꼭이요!" 정장을 입은 젊은 남자가 다리를 꼬고 눈을 찡긋하며 이렇게 말한다. 대기업에 다니는 이한섭(34)씨는 이 그림을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깔아놨다. 그는 "그림을 볼 때마다 이 남자가 나 같..
갑자기 오전 업무가 사라졌다...! ^^ 오늘은 전주를 다녀오는 날인데, 그래서 일찍 출근을 했는데, 물량과 차량과 사장님이 계시지 않는다. 어제 오후 늦게 급하게 광주를 다녀오시겠다고 나가셨는데, 오늘 오전 일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하지 못했다. '월요일날 미리 말씀을 드렸으니까.....
최근 몇 년 동안 나는 '나무늘보 친구들' 모임의 동지들과 6월 하지에 몇 시간 동안 자발적인 정전을 실시하고 있다. 말하자면 전기 켜는 일을 게을리하고 있는 셈이다. 이 일의 계기는 북미의 한 단체가 미국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반대하여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어둠의 물결'..
'딥 에콜로지(deep ecology)'는 노르웨이의 철학자 아르네 네스가 자신의 환경철학에 붙인 이름으로, 1970년대 이후 환경운동과 생태학 연구에 종사한 사람들 사이에 널리 퍼져 나갔다. '깊은(deep)'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해 깊은 질문을 던짐으로써 근대 정신을..
햄버그 스테이크 만들기 1. 요리재료 주재료 : 쇠고기(다진 것) 500g 부재료 : 쇠고기 패티(양파 1/2개(100g), 마늘 5쪽(25g), 달걀 1/2개(30g), 빵가루 1컵(50g), 소금 2/3큰술(8g), 후추가루(약간)), 버터 3큰술(30g), 양파 1/4개(50g, 소스용), 양송이버섯 4개(60g), 밀가루 1과 1/2큰술(8g), 토마토 페이스트 1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