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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수목장 문화 이끈다!
화장한 유골을 나무 아래 묻어 안치하는 '수목장'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고인을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고 싶어 하는 수요가 대세로 기우는 가운데, 산림조합중앙회가 최근 직접 상조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나섰다. 산림조합은 빠르면 내년 초부터 장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전국 142개 지역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산림조합이 상조사업에 진출하면 수목장 문화를 본격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림조합이 수목장을 앞세우며 상조사업에 적극 진출한 이유는 최근 장례문화가 급속도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사망한 약 27만 5700명 중 22만1886명이 화장됐다고 밝혔다. 화장률은 처음으로 80%를 돌파했다.
화장한 유골은 아직 대부분 봉안당(납골당)에 안치되고 있지만, 나무나 잔디아래에 묻는 자연장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선호하는 장묘 방법으로 수목장을 꼽은 응답자가 45.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를 '봉안당(39.8%)', '매장(12.6%)', '기타(2.1%)'가 차지했다.
수목장 조성에 필요했던 복잡한 절차도 간소화됐다. 보건복지부는 8월 22일 소규모 수목장을 간단한 신고절차만 거쳐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9월 3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http://www.fnnews.com/news/201609191721462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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