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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품질 재래 흑돼지 품종 육성에 속도를 낸다! 본문
"제주대학교" 정동기 교수의 연구팀과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고품질 흑돼지 품종 육성을 위해 "제주 재래 흑돼지 등지방두께 저감기술 개발연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 재래 흑돼지의 우수 유전형질을 활용한 흑돼지 품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고품질 흑돼지고기 생산증대를 위해 농촌진흥청 차세대 바이오그린 21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의 지원으로 수행하게 된다.
연구는 제주 재래 흑돼지와 일반 돼지를 비교해 성장 단계별 등지방두께와 혈액 채취를 통한 유전자 분석, 도축 후 유전자 발현·도체 성적을 분석하게 된다. 제주 재래 흑돼지 골격계 근육과 성장 관련 근육 연관 유전자인 MYH1에서 제주 재래흑돼지 특이 유전자 돌연변이 발견에 따른 후속 연구다.
이에 따라, 등지방두께 관련 영양유전체 현장실험 연구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등지방두께에 관여하는 유전자 관련 자료를 습득해 실제 축산 현장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제주 재래 흑돼지의 유전적 특성을 분석하고 상품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재래 흑돼지는 개량돼지에 비해 산자수가 적고, 발육능력이 낮지만, 육색이 붉고, 보수력과 다즙성이 좋은 특성을 지녀, 고기가 연하고, 향미가 우수한 장점이 있다.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을 위한 활용 가치가 높으나, 그동안 체지방 함량이 많아 상품화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에 이번 연구를 통해 성장 단계에 있는 재래 흑돼지의 등지방두께를 낮추기 위해 배합사료의 성분를 조절해 급여할 방침이다.
축산진흥원 관계자는 “제주 재래 흑돼지의 상품화를 위해 제주대와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유전학적 특징을 발견했다”며, “산업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http://www.jeju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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