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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세상야

호박꽃차, 호박만 먹지마! 할머니의 품처럼 따뜻한 향과 맛

독립출판 무간 2016. 7. 11. 20:16

호박꽃으로 차를 해먹는다고 하면 모두 의아해한다. 호박이 작게 열려가면서 호박꽃은 말라간다. 커다란 호박꽃은 그 자체로 소박하면서도 은은하다. 할머니의 품처럼 따뜻한 향과 멋을 자랑하는 호박꽃은 이뇨작용이 뛰어나다고 당뇨에 좋다.

 

호박꽃을 딴다. 호박꽃을 덩이로 말리면 눌리고 흠이 간다. 호박꽃을 살짝 손으로 몇 갈래로 뜯어서 그늘에 말린다. 또는 프라이팬에 살짝 볶은 뒤 그늘에서 말린다. 말린 호박꽃을 밀폐용기에 담아놓는다. 호박꽃잎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2~3분 우린 다음 마시면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변현단 글 / 안경자 그림, "약이 되는 잡초음식, 숲과 들을 접시에 담다")

 

(사진출처 : Daum 검색 자연박물관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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