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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걸으면 볼 수 있는 것들, "버찌"가 계절을 느끼게 합니다!

독립출판 무간 2018. 6. 12. 10:56





1인 출판사, 독립출판사 구상을 하면서 길을 걷다가 "계절"을 느낍니다.

요즘은... 천천히 걸을려고 노력을 합니다.

딱히, 큰 이유는 없지만, '시간'을 맞추고, 그것에 따라 '일정'을 조절하는,

그런 방식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며칠 전, 실상사로 가는 뚝방을 걷다가... 쳐다본 나무에 열매가 열렸네요!

흔히들, 꽃이 피면, '꽃' 때문에 걸음을 멈추거나, 올려다 보지만,

열매에는 별 관심이 없는 듯합니다.

사실, 뭐 그리 다를 건 없지만, 어쩌면 우리는 '꽃'의 화려함에 빠져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몇 개 따서 입에 넣어 보았습니다.

달콤하기도 하고, 시큼하기도 하고,

조금 붉은 기가 있는 것, 많이 있는 것,

검은 기가 더 있는 것, 아주 많은 것... 등등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르더군요.


네... 버찌가... 계절을 느끼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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