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무간

두번째 고추를 땄다! 탄저병에 뿌리혹병에 그저 고맙다. 첫번째 딴 고추가 말랐다. 역시, 고마울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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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고추를 땄다! 탄저병에 뿌리혹병에 그저 고맙다. 첫번째 딴 고추가 말랐다. 역시, 고마울뿐...!

독립출판 무간 2017. 7. 29. 06:06

 

햇볕이 "쨍~"한 날이지만, 고추를 땄다!

두번째...!

안쓰럽기도 하고, 아깝기도 해서

하나 하나 상처난 곳, 병든 곳을 가위로 잘라내고,

알뜰살뜰하게 챙겼다.

 

탄저병도 왔고, 뿌리혹병도 왔고... 그래도 고맙다.

탄저병도 뿌리혹병도 다행히 더 번지거나 심해지지 않고 있다.

잘~ 견뎌주고 있는 것 같다.

 

첫번째 땄던 고추를 건조기에 말렸는데,

예쁘다...!

올해 김장이 기대된다.

 

이렇게 "농사"는 고마움의 연속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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