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무간
청년에게는 “꿈”, 재래시장에는 “활기”... '이화여대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본문
“적당히 벌어서 아주 잘 살자”는 남다른 각오를 무장한 젊은 청년 황성훈, 박세진, 윤석일의 청년셰프몰이 위치한 곳은 은평구를 대표하는 재래시장인 대림시장이다. 은평구 대림시장의 청년상인셰프몰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융합디자인연구소가 주관하는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대림시장 청년셰프몰이 조성된 자리는 과거 어물전 매대로 창고 대신 물건들이 적재돼 있던 곳이다. 2016년도에 시작된 청년셰프몰 조성 사업은 대학생이 주축이 돼 대부분의 활동이 이루어졌는데, 명지전문대 학생들은 멋진 아이디어로 청년셰프몰의 전등을 제작했고, 이화여대 학생들은 우마이동과 이태리총각, OK스시의 로고와 브랜딩을 직접 이끌었다.
또한 학생들은 대림시장에 입점해 있던 기존 상점들 중 20개 상점의 봉투, 현수막 등을 디자인해 시범 제작했으며, OK스시의 상점 벽화도 이화여대 서양화과와 동양화과 학생들이 작품이다. 대림시장 2층에 위치한 고객만족센터에는 시원한 수박 그림을 그려 넣어 방문객들에게 멋진 셀카 배경을 선물했으며, 섬유예술과 학생들의 동참으로 대림시장 내 천장에 상인 캐리커처 파노라마 트랙을 설치하기도 했다.
http://www.munhw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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