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무간
"마을장례"에 대한 "모임"을 가졌다! 본문
2016년 10월 29일 저녁 8시 30분... 오래 기억될 날이고, 시간이 될 것 같다!
산내 다운타운 "고래쉼터"에서 "마을장례"에 대한 "모임"을 가졌다.
나를 빼고, 3분이 더 참석해 주셨다.
모임을 마치고, 돌아와서, 지금 드는 느낌은... "감사"이다!
뜬금없는 "주제"였다고 생각한다, 급하게 마련된 "자리"였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3분이나 함께 해 주셨고, 이야기가 이어졌다.
"시대" 의식은 고유되는 게 분명하다.
거창할 지 모르지만, 같은 시간과 공간에 있는 사람들은 공통적인 것 같다.
같은 꿈, 이상, 생각,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다만, 그것을 밖으로 꺼내서 두루 나누느냐에 차이가 있을 뿐...!
한 마디 한 마디가 참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무엇을 이루고자 했기 때문이 아니라,
더불어 나눌 수 있는 게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말이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 더 넓고 깊게 다루지 못했던 것...!
그렇게 "성장"과 "성숙"이 일어나는가 보다!
미리 말을 하지 않았지만, 간직하고 싶어서, 과정을 녹음했다.
두고 두고 다시 듣고 다시 들어볼 생각이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게 되리라 믿는다.
그래... 이렇게 "역사"는 시작되리라...!
그리고, 다시 그 누군가에 의해서 더 나은 시대가 오리라...!
이 시대 어느 곳에서 이런 "장"이 펼쳐질 수 있을까...?
흔치 않다고 생각한다.
이 곳, 산내에서 가능하는 것이 자랑스럽다!
자부심이 인다!
오늘은 참~ 뜻깊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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