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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가 만들어 지고, 한 달이 간다. 한 걸음 한 걸음에 집중해야겠다. 말 한마디 눈길 한번이 감사할 따름이다! 본문

모임 이야기

단체가 만들어 지고, 한 달이 간다. 한 걸음 한 걸음에 집중해야겠다. 말 한마디 눈길 한번이 감사할 따름이다!

독립출판 무간 2016. 10. 29. 18:22

10월 3일, 발기인들이 모여서 총회를 열고,

임의단체 등록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만들고, 

10월 12일, 남원 세무서에 들러 임의단체 등록신청을 했다.

10월 20일, 다시 남원 세무서에 들러 고유번호증을 찾았다.

곧바로 산내농협에 가서 단체명의의 통장 2개를 발급받았고,

통장별로 체크카드 1개씩을 신청해놓았다.

그제 산내농협에서 체크카드 2개를 찾았다.

 

"총회" 이전, 그리고 단체 "등록" 이전부터 꾸준히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해 왔다.

시간 날 때마다, 사람을 만날 때마다 두런 두런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

 

오늘은 "회원"을 모집해 봤다.

직접 걸어서 찾아가고 만나서 받는 그런 방식으로...!

조금 더딜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이 좋다고 생각한다.

한 사람씩, 한 사람씩... 한 가족씩 한 가족씩...!

"슈바인스"가 차려지고 나면, 회원을 초대할 생각이다.

가족이면 좋겠다. 가족이 없다면 지인과 함께여도 좋겠다.

그 사람들에게 저녁 한 끼를 차려주고 싶다.

물론, 값을 받지 않고 말이다.

그저, 회원과 만나고, 모시는 자리이다.

정성을 다할 생각이다... 따뜻하게...!

 

처음, 첫 걸음부터 많은 걸 기대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차근히 걸음 하나에 의미를 담고 싶다.

다행히... 아니, 시대 의식은 공유된다고 했으니까,

주는 말 한마디, 눈길 한 번이 참 감사할 때가 있다.

그렇게 공유되는 것 같다. 공감이라 해도 좋다.

 

한 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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