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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작아서 더 따뜻한, 매일 가고 싶은 청주 로컬 소규모 감성 카페 5 1. saisai 금천동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한 분위기 맛집 그리고 커피 맛집 ‘saisai’. 널찍한 통 창에서 내리쬐는 햇살과 공간을 가득 채운 우드 가구들이 매력적인 따뜻한 감성의 카페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금천동 주민들 사이에서 이미 알음알음 입소문이 난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고소한 ‘쑥 크림 라떼’와 ‘크림 + 블루베리 콤포트 토스트’. 거기에다 커다란 아이스크림 올린 ‘크로플’도 놓치면 아쉬울 맛! 바쁜 일상 속 잠시 쉼이 필요한 당신에게 이곳 ‘saisai’ 방문을 강력 추천한다. 2. 하운드커피 캠핑 컨셉의 금천동 ‘하운드커피’. 그런데 이곳, 외부 인테리어부터 소품 하나하나까지 컨셉에 진심인 편. 가..
포장재 ‘제로0’... 알맹이만 파는 마트가 있다! 제로 웨이스트 ‘알맹상점’ 종이박스, 에어캡(뽁뽁이), 스티로폼, 아이스팩, 플라스틱 포장 용기…. 무심코 주문한 택배 상자 하나에 들어 있는 쓰레기 종류만도 이 정도다. 대형마트에 나가 장을 봐도 쓰레기가 딸려오는 건 마찬가지. 식료품과 각종 생활용품을 담은 포장재를 모아보니 양이 어마어마하다. 국제 환경 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한 명이 1년에 생수 페트병 96개, 일회용 플라스틱 컵 65개, 일회용 비닐봉지 460개(2017년 기준)를 썼다고 한다. 이쯤 되면 쓰레기는 소비 활동과 불가분 관계일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지역 환경 운동가 세 명이 운영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쓰레..
라운징족, "나 홀로 휴식 즐기고 싶은데"...! 30대 직장인 A 씨는 최근 시간이 날 때마다 혼자 영화를 보러 다닙니다. 처음에는 주변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신경 쓰였지만, 요즘에는 사람들 틈에서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처럼 영..
이모 씨(29·여)는 지난달 서울의 한 카페 구석에 ‘숍인숍(가게 안의 가게)’ 형태로 액세서리 매장을 차렸다. 카페 한쪽 3.3m²(1평) 남짓한 공간에 놓인 진열대 두 개가 매장의 전부지만 자신의 가게를 갖게 된 것이다. 13일 이 씨는 “보증금 없이 가게를 낼 수 있었다”며 “덕분에 생활..
최근 식음료업계는 집에서 직접 카페 음료나 디저트 등을 만드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레시피 마케팅이 한창이다. 특히, 젊은층 사이에서는 유명 커피 전문점의 메뉴를 직접 만들고 SNS을 통해 인증샷을 남기며 레시피를 공유한다. 기존에 해당 제품을 즐겼던 소비자들은 색다르게 즐기는 ..
마포구는 홍익대를 비롯해 서강대 등 대학가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도 발전한데다 임대료가 싼 편인 연립주택도 많아 혼자 사는 청년이 많다. 함께의 가치를 중시하는 시민사회활동과 혼자를 선호하는 1인 가구가 공존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마포구다. 마포구는 여성 1인 가구 비중이 높..
빨간 간판, 햇빛이 가득 들어오는 유리창 너머로 앳된 20대 여성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가게 오른쪽에는 카페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쇼케이스에 수제청이 가득했다. 반찬가게 ‘햇빛찬’ 사장 서민지(26)씨. “하나라도 제대로 만들자는 마음으로 가짓수는 줄이고, 질을 높이는 데,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