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명절 (11)
독립출판 무간
마음 먹고, 일찍 들어와 컴퓨터와 마주한다. 찾아간 병원이 마침 문을 닫았던 탓도 있다. 명절이다! 모든 분들, 평안하셨으면 좋겠다. 대추가 영글었다. 이렇게 가을은 흔적을 남기고 있다.
태풍이 지나간 다음이라, 여러가지 걱정근심이 있으시겠지만, 다음 주면... 추석이네요! 함께 해 주시는 님들, 명절 잘 보내세요~
어제 저녁... 도덕경 감산주 초벌번역을 마쳤다. 작년 12월부터 시작했으니, 석달이 걸린 셈이다. 이 달 말~ 다음 달 초에 출간을 해 볼 생각이다. 음... 한 고개를 넘은 느낌이다. 나 자신한테 축하를 건네고 싶다. 그동안 홍보는 좀 쉬고 있었다. 일방적... 방법이 아니라, 뜻에 맞게, 소통의 ..
어제부터 비가 온다. 꾸준히 온다. 가을비다...! 태풍 때문이기는 하지만, 이 비가 그치면, 가을이 저만치 물러설 것 같다. 그러면... 겨울이 오겠지! 그래, 계절은 그렇게 오고 가나 보다. 둘째딸은 새벽에 일어나더니, 아빠한테 엄마한테 오고가다, 다시 잠들었나 보다. 이제 큰딸도 일어났..
지난 주 금요일, 사장님과 함께 장수 (주)복수에 가서 가공한 흑돼지를 싣고 돌아오는 길에 늘 그랬던 것처럼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9월 9일, 토요일 근무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명절 일정이 바쁠 것 같아서"가 사장님 의견이셨죠. 순간, 답답했습니다. 그게 다였기 때문..
수레바퀴 모양의 쑥떡 먹는 단오(음력 5월 5일) 음력 5월 5일 단오는 예전엔 아주 신나는 명절이었지만, 지금은 점점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옛날 춘향이와 이도령도 바로 단옷날 서로 만났다고 하지요. 이 날은 밖으로 나다니는 것이 어렵던 여인들에게 나들이가 허락되는 흔치 않은 날이..
단풍놀이하며 국화전 지져 먹는 중양절(음력 9월 9일) 중양절은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길목에 있습니다. 이 때에는 봄에 왔던 제비도 강남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그 대신 봄이 오기 전에 떠났던 기러기가 돌아오는 때입니다. 또 극성스럽던 모기가 사라지고, 뱀이나 개구리는 겨울잠..
우리 전통과자를 '한과'라고 하는데, '과즐'이라고도 합니다. '과즐'은 과자의 기원이기도 합니다. (https://namu.wiki/w/%ED%95%9C%EA%B3%BC) 오랜 옛날에는 하늘과 땅에 제사를 지내는 일이 많았습니다. 명절이 되면 항상 조상과 천지에 감사의 제사를 올렸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제사상에는 과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