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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 무간
점심 먹고, 5교시째이다. 1학년 3명이 교무실에 오더니, "사과데이" 선물을 한다. 정성이 한가득이다. 늘... 주는 것 없이 받기만 하는 내가 미안한다. 이네들이 자신들의 소중하디 소중한 '시간'을 할애했을 것이다. 참... 고맙고, 고마운 일이다. 나는 누구를 위해 나의 시간을 이만큼 소비한 적이 있을까? 학생들 모두... '나눔'의 설렘과 기쁨을 마음껏 누렸으면 좋겠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느낌이 있다. '그냥' 좋은 일이니까, 좋다... 그런 느낌이 아니라, 어떻게 펼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그런 고민을 하게 하는 활동인 것 같다! 며칠, 생각을 해 봐야겠다. (출처를 밝히지 못했습니다. 메일로 받은 사진을 활용했습니다)
[나눔동행] 퇴근 후엔 ‘선생님’... 29년차 공무원의 이중생활 제천시청 김창순 팀장 28년째 야학 봉사.. 교장직까지 1인2역 “가르치면서 제가 더 많이 배워.. 야학 존재 널리 알려졌으면” 충북 제천시청의 김창순(54) 자연재난팀장은 주위 사람들의 응원 속에 '이중생활'을 즐긴다. 낮에는 시청에서 열정적으로 재난 관련 업무를 본다. 지난 8월 이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을 때는 한 달가량의 밤샘 근무를 마다하지 않았다. 밤에는 돌연 '선생님'으로 변신해 분필을 잡는다. 그는 올해로 공직 입문 29년차의 베테랑 토목직 공무원이자 이 지역 유일의 야학인 정진야간학교의 교장 겸 수학교사이다. 지난 19일 시청에서 만난 김 팀장은 "배워서 남 주자는 말을 모토로 학생들을 가르쳐왔는데 사실 제가 더 배우..
거리의 나눔천사 '나눔냉장고'를 아시나요? “냉장고가 어떻게든 살아보라고, 끝까지 버텨보라고 용기를 줬습니다.” 전북혁신도시가 자리한 완주군 이서면 LH아파트 10단지 장난감 도서관 외벽에는 먹거리를 이웃과 함께 나누는 냉장고가 세워져 있다. ‘행복채움 나눔냉장고’라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