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무간
텃밭을 다녀왔다. 배추가 시원찮다! 장인어른 댁에 다녀왔다. 벽돌담을 쌓자고 하신다. 철물점에 들렀다. 역시, "의식"은 공유된다! 본문
텃밭을 다녀왔다. 배추가 시원찮다! 장인어른 댁에 다녀왔다. 벽돌담을 쌓자고 하신다. 철물점에 들렀다. 역시, "의식"은 공유된다!
독립출판 무간 2016. 9. 10. 12:06
목요일 아침에 텃밭에 들러 보았던 대로
오늘 아침에 일찍 텃밭에 나갔다.
배추가 군데 군데 죽어있다.
가뭄 때문에 그런 것은 두고라도,
더 심은 데 역시 마찬가지다.
크기도 제각각이다.
올해 배추농사가 별로일려나 싶다.
옆밭, 영양제를 조금 더 뿌렸다.
말씀을 드리지 못하고, 빌려쓴 셈이다...!
다음에, 목초액을 좀 더 뿌려서 벌레를 잡고,
인드라망대학에서 오줌을 얻어다 자주 뿌려야겠다 싶다.
양배추는 제법 알이 굵어졌다.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녀석들은 잘 큰다.
쪽파 싹이 다 올라온 것 같다. 싹으로 봐서는 괜찮은 것 같다.
음... 다음에는 쪽파에 물을 좀 주고, 배추에 목초액이랑 오줌, 영양제를 좀 더 주고,
가지나 토마토는 뽑아야되지 않을까 싶다.
가지와 토마토는 올해 성장이 거의 다 해가지 않나 싶다.
지금 열려 있는 작은 것들을 거두면 거의 시기가 그렇다 싶다.
무우싹이 올라온 것들 중에서 골라서 솎아 주어야겠고,
고추는 익는대로 거두면 될 것 같다.
애들이 외할아버지 댁에 가겠다고 한다.
녀석들... 뻔하다! ^^
텔레비전을 보겠다는 거겠지...! ^^
집사람은 신문팀 워크숍을 갔다. 내일 돌아올 것이다.
집사람이 나가고, 애들을 데리고 장모님, 장인어른을 뵈었다.
장인어른은 그새 집 정리를 많이 하셨다.
사브작 사브작 그렇게 하신 모양이다.
마당이 깔끔하게 평평하게 자리를 잡아간다.
그렇게 한 1년은 내려앉고 더 채우고 하셔야할 것 같다.
지난 번 말씀을 나누었던 것처럼... 벽담을 쌓으시려고 한다.
추석 전날 동서네가 오니까. 셋이서 힘을 더하며 될 것 같다.
모레는 한 차 시키고... 벽돌은 철물점에 있으니까, 쓰라고 하신다.
물론, 값을 치러야겠지만! ^^
시멘트야 철물점에 많으니까, 사서 쓰면 되겠다 싶다.
철물점에 들렀다, 내 창업 이야기를 했는데, 옆 가게를 보여주신다.
왕래 측면에서 보면, 말 그대로 적지다!
하지만, 소문 내지 말고, 여기 저기 자리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 드렸다.
그리고... "작은 장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역시, 의식은 공유되는 게 맞다!
2년 전부터 사장님께서 고민을 해 오셨다고 한다.
죽음에 대한 공론화... 사장님은 공부를 해 봤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정확히... 내가 1년 차에 하려는 것과 동일하다!
내 아이템이 "좋다"는 반응을 얻었다.
사업을 하려면 바로 해야한다는 조언도...!
그리고, 함께 동참했으면 좋겠다고도 하셨다!
역시...! 소문을 내야 하는가 보다! ^^
그렇더라도... 차근히 준비할 생각이다...!
차근히, 나의 사업을 말이다. 창업을 말이다!
오전은 집에서 쉬고, 오후에 장인어른 일을 도와드리기로 했다.
장모님께서는 9시 20분에 걸어서 출근을 한다고 하셨다.
그래... 오늘은 이런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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