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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음식의 기원 : 삼국시대 때부터 먹어온 잡곡밥 본문

먹는 이야기

우리음식의 기원 : 삼국시대 때부터 먹어온 잡곡밥

독립출판 무간 2016. 8. 26. 13:54

 

(DAUM 백과)

 

우리민족은 기원 전 천 년경부터 곡식으로 밥을 해 먹었습니다. 삼국시대에는 조, 수수, 콩, 보리를 많이 먹었습니다. 콩은 만주와 한반도가 원산지이므로 오래 전부터 먹어 온 곡물입니다. 콩은 어디서나 잘 자라고 가뭄에도 잘 견디므로 당연히 주로 먹는 주식었을 것입니다. 보리는 한반도 남부 지방에서 잘 되는 작물입니다. 짧은 기간에 잘 자라고 가뭄에도 잘 견딥니다. 한편 조와 수수는 북쪽 지방에서 잘 자라는 작물입니다.

 

6세기 이후에는 벼가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이 쌀밥을 먹을 수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쌀은 고급 음식이어서 왕이나 귀족들만 먹을 수 있었지요. 보통 사람들은 대개 보리, 조 콩 등의 잡곡을 섞어 먹었습니다.

 

(김아리 글 / 정수영 그림, 밥 힘으로 살아온 우리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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