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무간

"작은 친절"... 꼭 "선물"을 바래서가 아니라, 나 자신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마침에 참 좋은 글을 읽었습니다! 본문

사는 이야기

"작은 친절"... 꼭 "선물"을 바래서가 아니라, 나 자신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마침에 참 좋은 글을 읽었습니다!

독립출판 무간 2016. 7. 15. 07:49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밤,
차를 몰고 가던 노부부가 한 도시를 방문하여
호텔의 객실을 구하지 못한 채
필라델피아의 허름하고 작은 호텔을 찾았습니다

마침 호텔 빈 방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직원은 자신의 방을 내어주며 친절히 대해주었습니다
노부부는 고마운 마음에 방값의 건넸으나,
직원은 자신의 방이기 때문에
받을 수 없다고 극구 사양했습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어느 날,
여전히 그 호텔에서 성실히 일하고 있던 직원에게
뉴욕행 항공권과 초대장이 전달되었습니다
자신의 방에서 묵었던 노부부에게서 온 것이었습니다

휴가를 내고 노부부를 찾아온 직원에게
노신사는 최고급으로 만들어진 호텔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당신을 위해 이 호텔을 지었소 이 호텔의 경영인이 돼 주겠소?"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호텔로 알려진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이 호텔의 초대 경영자로 세계 굴지의 호텔 체인을 이룩한
조지 볼트(George Boldt)의 유명한 일화입니다.

 

(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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