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무간
“밥 퍼준 아줌마, 김정숙 여사 맞지?” 철원 주민들 깜짝 본문
“밥 퍼준 아줌마, 김정숙 여사 맞지?” 철원 주민들 깜짝
예고 없이 방문... 고무장갑 끼고 가재도구 세척·배식봉사
문재인 대통령은 경남 하동으로... 내외 모두 수해 현장에
지역사회와 주민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이날 경남 하동과 전남 구례 수해 피해 현장으로 달려간 사이, 김 여사는 언론은 물론 마을 주민들에게도 사전에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강원도 철원 피해현장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고무장갑을 끼고 수해복구 작업을 시작했다.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닿지 못한 가정의 빨래와 가재도구 정리 및 세척 작업을 하고, 점심에는 배식봉사에 나섰다.
마을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은 김 여사의 방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한다. 점심식사를 위해 배식장소로 모인 마을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배식봉사 중인 김 여사를 알아보고는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길리는 한탄강과 철원평야를 끼고 있는 68가구 주민 141명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로, 1996년과 1999년에 이어 이번에 세번째로 마을 전체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https://news.v.daum.net/v/2020081214575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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