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무간

이렇게 살고자 한다. 아니, 이렇게 살고 있다. 아니, 이게 삶이다! 본문

사는 이야기

이렇게 살고자 한다. 아니, 이렇게 살고 있다. 아니, 이게 삶이다!

독립출판 무간 2020. 4. 25. 11:02




아침 7시 조금 넘은 시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트럭 시동을 걸어놓고 예열을 시킨다.

담배 하나를 피는 시간이다.

아~

늘 그기 있는 것이었겠지만, 오늘에서야 내 눈에 들어왔다.

골담초인 듯했다.

자라면서 옆으로 가지를 벌렸을 테고, 담이 있었을 테다.

멈추지 않고, 팔을 벌려... 그 틈새로 가지를 내밀었을 테다.

처음에야... 아팠겠지. 그리고 말라 죽고 말라 죽고 했을 테다.

지금은 벽 너머로 담장 너머로 팔을 내밀었다.

그래... 저게 삶이다!

내 생각을 굳이 투영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