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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아침 나절에 본 '기사'가 아직 마음에 남아있다.

독립출판 무간 2018. 12. 8. 19:18

아침 나절에 본 '기사'가 아직 마음에 남아있다.
'불편했기' 때문이리라... 
 
나라 "예산"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여당과 야당이 어떻게 어떻게 합의했던 모양인데,
안타깝다...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나름의 입장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 '당'의 입장이란 게, '국민'의 입장을 넘어설 수 있는 건가?
'정치'는 '국민'을 위한 일이지, '당'을 위한 일이 아니다.
따라서 '유치원'... 관련 법령 문제, 일자리... 관련 문제 등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반영하지 못한 것은
'정치'를 한 것으로 볼 수 없다. 그렇게 주장해서도 안된다! 
 
물론... 조건, 환경에 따라서 권위, 권익을 챙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똑같이... 그런 조건, 환경이 되었더라도, 권위, 권익을 챙기지 않을 수도 있다.
앞의 것이 '자유'의 영역에 속하는 것이라면,
뒤의 것은 '자유의지'의 영역에 속할 것이다. 
 
알만큼 알고, 할만큼 하고,
알 수 있을만큼 되고, 할 수 있을만큼 되는 분들이라면...
'자유'가 아니라, '자유의지' 쪽을 선택했어야 옳다고 본다.
여당이 되었건, 야당이 되었건 말이다. 
 
두 가지 생각이 남는다.
하나는... 안타깝다 못해, 부끄럽다.
다른 하나는... 그러나 내가, 우리가 '사람'을 잘 뽑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다음 번에는 지금보다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뽑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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