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무간

방청소, 곰팡이 제거하고... 병문안하고... 우체국 갔다, 목욕하고... 도덕경 감산주 번역... 홍보에 대한 생각 계속! 본문

사는 이야기

방청소, 곰팡이 제거하고... 병문안하고... 우체국 갔다, 목욕하고... 도덕경 감산주 번역... 홍보에 대한 생각 계속!

독립출판 무간 2018. 12. 4. 15:20



오늘은 좀 늦게 일어났다.

역시, 겨울철인가 보다.

일어나는데, 조금 힘들다.


방청소를 했다. 3~4일 마다 하는 일이긴 하지만...

오늘은 벽을 좀 닦았다. 곰팡이가 좀 슬어서...

근 1년 지켜보면서... 외벽, 내벽공사가 잘못되었다 싶다.

공사가 잘못이라면, 딱히 방법은 없을 것 같다.


어제, 위층 할아버지께서 돌아오셨다.

근, 10일을 병원에 계셨다.

목 밑에 자란 피부암 조직을 떼내는 수술을 하셨다.

어제 오후에는... 점심을 드시고, 주무신다고 해서 뵙지 못했고,

아침에 올라가 뵈었다.

안색은 좋아 보이셨고... 수술 경과도 좋으시단다.

할머님께서 그간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다행이다...

큰 아드님께서 계속 병간호하시다, 어제 하루 묵으셨나 보다.

그렇게... 함께 뵈었다. 건강하시길...


어제 저녁에 주문 받은 책 한 권을 우체국에서 발송했다.

두번째 주문을 해 주시는 분이시다.

주역을 공부하셨는데... 강의도 하시고... 범위를 도덕경까지 넓히시는 것 같다.

같은 분야를 공부하신다는 말씀, 번역을 거의 다 하셨다는 말씀...

그것만으로도 참 반가웠다!

선생님 공부과정에 초대를 해 주시겠다고 하셨다. 감사하다!

내년 하반기에는 정말 한번 찾아뵙고 배우고 싶다.

마침... 그런 계획도 세우고 있으니... 그렇게 해야겠다.


몸이 별로라... 일주일에 한 번은 가기도 하지만.... 우체국 다녀오는 길로 바로 목욕탕에 갔다.

산내목욕탕... 동네목욕탕... 참, 있어서 좋다! ^^

따뜻한 물에 몸을 좀 담그고, 가볍게 샤워하고 돌아왔다.

좀 풀리는 것 같기도 하다...


홍보에 대한 생각을 꾸준히 하고 있다.

미리 생각했던 건... 이번 달부터는 내가 알고 있는 분들, 만나뵌 분들께 소개를 하는 일이다.

그리고 이어서 매장에 한 번 내 볼 생각이다.

실상사 매장과 한생명 매장, 토닥매장을 우선 생각하고 있다.

권당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

나름, 후원의 의미를 넣었다. 기여라면 기여랄까...?

그리고... 지금까지 해 왔던, 인터넷 홍보에 대한 업그레이드... 정리를 해 볼 생각이다.

방법을 가다듬을 생각이다.


음~ 도덕경 감산주 20장... 오늘 작업이다.

그렇게 되었다... 하루 하루는 더딘 것 같지만, 벌써 여기까지 왔다.

초벌이라 아직 많이 거칠지만, 하나하나 정성을 들이고 있다.

이제 조금씩 감산의 생각, 말들이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이다.

조금 익숙해진 듯한...


그래... 오늘은 이런 날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