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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을 택한 어머니"... 감동적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금"에 옷깃을 여미게 되네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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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을 택한 어머니"... 감동적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금"에 옷깃을 여미게 되네요!

독립출판 무간 2017. 11. 17. 10:58



남장을 택한 어머니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에 사는 시사 아부 다우(65)라는 여성은
첫째 아이를 임신한 지 6개월 만에 남편이 사망했다.

고작 21살이었던 그녀는 막 태어난 딸을 위해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했고,

이를 위해 남장을 했다

그렇게 무려 43년간 벽돌공과 구두닦이로 일을 해 딸을 키웠는데,
“나는 스스로 가장이 되기 위해 남자 옷을 입고 머리를 잘랐다”고 말했다.
그녀는 본래 딸이 결혼한 이후 남자 위장을 그만두려 했지만,

사위가 갑작스럽게 병에 걸려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딸 내외의 생계를 위해 계속 남장을 해 왔다

아부 다우는 “사람들이 내게 성별을 물어보면 언제나 ‘여자’라고 답한다”
세월이 흐른 후, “이제는 남장할 이유가 없지만, 이대로가 익숙하다”고 전했다.


(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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