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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이 만들어 준 "팔찌"... 아빠를 생각하며, 시간을 내고, 정성을 들였을 것이다. 그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짠하다. 그리고, 고맙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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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이 만들어 준 "팔찌"... 아빠를 생각하며, 시간을 내고, 정성을 들였을 것이다. 그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짠하다. 그리고, 고맙다!

독립출판 무간 2017. 8. 11. 21:44

며칠 전이다...!

실상사작은학교 여름계절학교를 마치는 날,

일정을 마치자 마자,

큰딸과 둘째와 함께 구미를 다녀왔다.

어머니와 하루를 보낼 생각이었다.

그런데, 큰딸이 "아빠 꺼"라며,

실로 엮은 팔찌를 내민다.

 

 

아빠를 생각하며, 시간을 내고, 정성을 들였을 것이다.

그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짠하다.

그리고, 고맙다!

봄아... 사랑해!

 

매일 하고 다닐지도 모르겠고,

언제 잃어 버릴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이 마음의 느낌은... 잊지 않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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