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무간
오늘 본 "기적" 하나... 그 "가뭄"과 그 "잡초"를 어찌 견뎌냈을까? 한편으로 짠하고, 한편으로 대견하다! 본문
땡볕을 피해 좀 쉬다가... 느지막하게 텃밭으로 갔다.
오전에 매던 한 켠의 풀을 뽑았다.
"어~ 살아있네!"
와~ 정말 대단하다...!
실은, 장마가 오기 전... 치커리 3종류를 포토에서 꺼내 심었었다.
그런데, 뿌리가 채 내리기도 전에 개미가 달라붙었고,
힘 없이 말라들었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었는데...!
그렇게 장마를 보내고,
오늘... 잡초를 뽑아내고, 다른 씨를 뿌리려고 했는데,
이 친구들이 견뎌냈다!
크기도 작고 왜소했지만... 이 얼마나 대견하던지!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그래, 살았구나! 살아줘서 고마워!'
그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 더위와 그 잡초들이...!
그것들을 이겨내며 애 썼을 모습을 생각하니까,
마음이 짠~하다...!
그래... 이 친구들... 살려봐야겠다!
잘~ 키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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