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무간
소상공인진흥공단 : 골목형 시장, 청년창업, 전통시장 부활, 지역특화, 청년몰 조성사업 본문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지방자치단체, 중소기업청 등과 함께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밀려서 사라져가는 전통재래시장을 부활하고, 시장 내 청년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은 선정되는 시장마다 최소한 한 가지 아이템 이상 특화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지원하고, 이를 브랜드로 만들거나,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전국 73곳을 선정해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68곳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서울 광진구 중곡제일시장은 참기름 제품을 ‘아리청정’이란 공동 브랜드로 만들었고,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은 ‘주순자 꼼장어’를 부산지역 6개 체인점으로 확장했다. 강원 고성 간성시장은 지역 대표 상품인 해양 심층수를 이용해 ‘천년동안’ 브랜드를 만들었고, 서울 구로구 구로시장은 혼수용품이 유명하다는 특색을 살려 저렴한 가격의 혼수꾸러미를 특화했다.
디자인 개선사업과 상인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간판과 진열대의 디자인을 통일해서 시장의 정체성을 부여하고, 상인들이 자체 할인 이벤트와 특화요소를 만들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 콘텐츠도 배포한다. 올 1월에도 전국 전통시장의 응모를 받아 2월에 지원대상을 선정한 뒤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장 한 곳당 1년간 최대 6억 원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내 청년창업 붐을 일으켜 시장을 살리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역시, 지난해부터 시작한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은 올해 전통시장 20곳 내 200개 점포에 총 51억 원을 투입했다. 19∼39세 예비창업자를 모집해서 창업교육, 창업준비, 점포제공 등의 혜택을 지원했다. 올해는 3월 지원대상을 선정했고,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청년몰 조성사업으로는 올해 전국 17개 시장에 127억 5000만 원을 투입했다. 선정된 시장 한 곳당 20여 개 점포에 지원이 이뤄졌으며, 주로 비어 있는 점포가 많은 시장을 중심으로 지원했다. 선정된 시장에는 청년 창업 공간 조성에 필요한 바닥정비와 전기시설 마련은 물론이고, 특화상품 개발, 마케팅 및 홍보물 제작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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