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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적 측면 강조 로컬푸드 운동 확산해야! 본문
사회·문화적 측면 강조 로컬푸드 운동 확산해야!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식품연구소에서는 8일 한국소비자연맹 강당에서 ‘로컬푸드 소비촉진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각 분야에서 로컬푸드 운동에 대한 역할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로컬푸드와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 단체활동가, 생산자 등이 참여해 로컬푸드가 발전할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前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동걸 사무국장은 완주로컬푸드 협동조합의 현황 및 운영방법 등과 함께 생산자의 중요성, 지역로컬푸드 매장과 소비자의 연계 방안 마련 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지역재단 먹거리정책 교육센터 허남혁 센터장은 국내 및 해외의 로컬푸드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효과 및 지속가능한 먹거리의 공공조달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이를 토대로 로컬푸드 시장에서의 생산자, 소비자, 정부 및 관계자들의 역할에 대한 제언 등 먹거리를 통한 새로운 푸드플랜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했다.
세 번째 발제를 맡은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식품연구소 허혜연 국장은 로컬푸드 소비촉진을 위하여 현재 소비자단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활동에 대한 소개와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며, 소비자대상의 홍보가 다각적이며 복합적인 형태로 이루어져야 할 것을 이야기했다.
이어진 자유토론 및 의견교환에서는 참석자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로컬푸드에 대한 경험을 나누며 로컬푸드 핵심가치관과 관련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마련과 교육 대상의 확대, 소비자의 신뢰회복을 위한 컨텐츠 개발 및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이루고, 관계자들 간의 소통과 협력, 존중과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로컬푸드의 초점이 유통 및 경제적 측면에 맞추어져있는 것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사회적·문화적 측면이 강조된 로컬푸드 운동이 돼야하며, 생산자와 소비자 및 관계자가 함께 누리고 발전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http://www.consumertimes.kr/sub_read.html?uid=25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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