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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카페트' 대박행진... 농특산물 홍보·판매 소셜마케팅 본문
강원도 '카페트' 대박행진... 농특산물 홍보·판매 소셜마케팅
강원도 공식 소셜마케팅 ‘카페트(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를 깔아드립니다’(포스터)가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카페트를 깔아드립니다’는 강원도 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의 우수한 제품을 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홍보·판매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자립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16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카페트를 활용해 영월 삼굿마을 절임배추 판매를 시작해 2주일 만에 6000만원 상당의 절임배추 20㎏짜리 1500여 상자를 모두 판매했다. 도는 청정 고랭지 절임배추 홍보 영상과 이미지를 제작해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트위터에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조기에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카페트는 2013년 5월 냉동 도루묵 판매로 시작됐다. 당시 도루묵이 풍어를 이뤘지만, 판매처가 부족해 어민들이 어려움에 처하자, SNS를 통해 판매에 나섰고, 그 결과 냉동창고에 보관돼 있던 11억 2600만원 어치의 도루묵 10만 5000상자(상자 당 40마리)를 모두 팔아치웠다.
2014년 1월에는 감자 10㎏ 3만 6400여 상자 4억 3700만원 어치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최문순 지사는 ‘이 한 몸 망가져 강원도 감자가 완판된다면 기꺼이 망가지겠다’며 영화 ‘울버린’ 포스터를 패러디한 누리꾼의 그림 ‘더 울어버린 문순C’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정선 여량 냉동 찰옥수수 3억원, 강릉 곶감 5000만원, 홍천 한과 3250만원을 판매하는 등 지금까지 15회 동안 13개 품목을 판매해 20억 9700만원의 판매기록을 올렸다.
http://v.media.daum.net/v/2016111621055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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