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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이야기

외환위기 때 수준으로 치솟은 청년실업률, '답'이 없다!

독립출판 무간 2016. 11. 10. 20:40

외환위기 때 수준으로 치솟은 청년실업률, '답'이 없다!

 

 

 

조선업 구조조정 한파가 고용시장에 몰아치고 있다. 취업자 증가 폭이 2개월 연속 20만명대에 머물고, 제조업 취업자 수는 7년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려앉았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10월 기준으로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수준까지 치솟았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 달 전체 취업자는 2657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 8000명 들어나는 데 머물렀다. 취업자 증가 폭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기저효과가 나타난 8월(38만7000명) 이후, 두 달째 20만명대에 그쳤다. 취업자 증가 폭 감소는 조선업 경기 둔화로 인한 제조업 취업자의 감소 탓이 컸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달 11만 5000명 감소하며, 4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특히, 지난 7월 49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이후 감소폭이 점차 커지는 추세다.

 

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하면서 10월 고용률은 0.2%포인트 상승한 61.1%를 나타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15∼64세) 고용률은 66.5%였다. 고용률이 소폭 상승했지만, 실업률 증가폭이 더 컸다. 지난달 전체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3.4%를 기록했다. 이는 10월 기준으로 2005년(3.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실업자는 40대에서 감소했지만 20∼30대 중심으로 증가해 전체 실업자는 1년 전보다 8만 4000명 늘었다.

 

 

청년 실업률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년 전보다 1.1%포인트 상승한 8.5%로, 같은 달 기준으로 볼 때 1999년(8.6%) 이후 가장 높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 3)은 10.0%였다.

 

http://v.media.daum.net/v/20161109205217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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