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부산 (6)
독립출판 무간
중학생 10명, 할머니의 폐지, 이고 지고 밀고 '뭉클’ 부산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에 부산 수영구 망미중학교 학생들의 미담을 전했다. 경찰 측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30분쯤, 하교를 하던 망미중 학생 열 명은 교문 앞에서 폐지를 정리하던 할머니를 발견했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 날아다니는 폐지를 혼자서 정리하고 있는 할머니를 발견한 학생들은 자청해서 돕기 시작했다. 남녀 학생 10여명은 양손 가득 폐지를 들고 할머니와 함께 길을 걸었다. 학생들은 할머니의 무거운 수레를 서로 도와 밀었고, 길가에 차가 빠르게 달리는 골목길에서는 할머니를 둘러싸고 안전하게 폐지를 옮겼다. 골목길을 지나 인도를 함께 걸었고, 이후 횡단보도까지 계속해서 학생들은 폐지를 옮겼다. 이 모습을 발견한 부산 연제경찰서..
문 대통령 "향토서점, 지역문화예술의 거점... 끝까지 지켜야!" 소문난 다독가로 알려진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경남 마산의 가장 오래된 서점을 찾아 하나 둘씩 사라지고 있는 지방 향토서점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마산 창동예술촌 상상길 끝자락에 ..
부산서 50대 여성 고독사... 한 달 만에 발견 추정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0분께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 거실에서 A(57·여) 씨가 숨져있는 것을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A 씨는 10년 전 이혼으로 가족과 떨어져 살면서 우울증을 겪어 음식을 잘 섭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
최근 중장년층 고독사가 잇따르지만, 제도권 복지망은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 지난 26일 밤 부산 연제구 한 2층 주택. 33㎡ 남짓한 A(53) 씨 집에 들어서자마자 한기가 느껴졌다. 영하의 날씨를 기록한 이 날 방 안 체감온도는 실외와 다를 바 없었다. 지체장애인 2급인 A 씨 역시 연신 몸을 ..
부산교육청, 올 12월까지 친환경 우레탄이나 마사토로 전면 교체 부산시교육청이 기준치를 초과해 납이 검출된 학교 운동장과 트랙의 우레탄을 모두 걷어내고 친환경 우레탄이나 흙으로 바꾸기로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18일 “우레탄이 깔린 트랙과 운동장을 대상으로 벌인 인체위해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