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당나라 (4)
독립출판 무간
31. 가병佳兵 佳兵章, 所以次前者, 前章, 雖明息兵用道, 而於用道之義未弘. 故次, 此章, 明用道匡時, 須資權實兩智. 就此一章, 義開四別. 第一, 明兵强欲盛, 有道不爲. 第二, 顯應物隨時, 二智優劣. 第三, 明權, 不畏實, 應, 不離眞. 第四, 汎擧軍法, 以明實智之勝. 가병佳兵 장이 앞 장 다음에 놓이게 된 까닭은 앞 장이 “군대를 (일부러 일삼기를) 쉬고, (일부러 일삼음이 ‘없는’) 도道를 일삼아야 한다”라고 설명했지만, “도道를 일삼는다”는 표현의 의미가 충분히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장이 앞 장) 다음에 놓이게 되었는데, (따라서) 이 장은 설명한다. “도道를 일삼아 시대를 구제하고자 한다면, ‘권(權; 실용적·작용적 방편)’과 ‘실(實; 실상적·본체적 방편)’의 2가지 지혜를 바..
24. 기자跂者 跂者章所以次前章者, 前章正擧躁競之人, 執敎之失. 故次, 此章, 重明其義. 就此一章, 義有三別. 第一, 擧跨跂兩惑, 近繼驟雨前章. 第二, 重辨四迷, 遠對曲全四德. 第三, 擧譬, 勸令厭捨. 기자跂者 장이 앞 장 다음에 놓인 까닭은 앞 장이 “조급하게 다투는 사람은 ‘가르침’에 집착함으로써 (저절로 그러한 이치로움理를) 망가뜨리게 된다”라고 분명하게 설명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장이 앞 장) 다음에 놓이게 되었는데, (따라서) 이 장은 그 의미를 거듭 설명한다. 이 한 장을 살피건대, 의미가 3개의 문단에 나뉘어 있다. 첫 번째 문단, ‘걸음을 크게 걷는 것’과 ‘발돋음하여 서는 것’ 모두 미혹된 바임을 설명하는데, 가까이 앞 (23)장의 “소나기”(에 대한 일컬음)와 연결된다. 두 번째 ..
10. 재영載營 載營章所以次前者, 前章略顯驕矜之過, 謙退之德, 其於修習法門, 猶自未具. 故次一章, 卽廣明內外兩行, 次第功能. 就次一章, 義分三別. 第一, 明拘魂制魄, 守一內修. 第二, 廣顯治國利他之行. 第三, 結歎達道忘功之美. 재영載營 장이 앞 장 다음에 놓인 까닭은 앞 장이 (일부러 일삼아) 자랑하고 우쭐함의 허물됨과 겸손하게 물러남의 덕스러움德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설명했지만, 그것을 닦거나 익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설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 장) 다음(에 놓인 장인 이) 한 장은 (덕스러움德으로서의) ‘안’과 (그것을 닦거나 익힘으로서의) ‘밖’이 모두 (함께) 일삼아져야 함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 다음, (‘안’과 ‘밖’이 모두 함께 일삼아진 모습으로서의) 빼어남과 능함에 대해 ..
01. 도가도道可道 道可道章, 卽是第一大段, 標道宗致. 就此章中, 又開四別. 第一, 略標理敎. 第二, 汎明本迹. 第三, 顯二觀不同. 第四, 會重玄之致. 도가도道可道 장은 (상권을 크게 나눈 세 단락 중) 첫 번째 큰 단락으로 도道에 대해 개요하고 있다. 이 장은 다시 네 개의 문단으로 나뉜다. 첫 번째 문단은 (자연 곧 도道 곧 본성으로서의) 리理와 교敎에 대해 설명한다. 두 번째 문단은 (도道의 자연한) 본체本와 작용迹에 대해 설명한다. 세 번째 문단은 (자연 곧 도道 곧 본성 곧 리理 곧 교敎를 실현하는) 2가지 방법의 차이를 설명한다. 네 번째 문단은 다시 한번 거듭 어렴풋할 것을 강조한다. 第一, 略標理敎. 첫 번째 문단, (자연 곧 도道 곧 본성으로서의) 리理와 교敎에 대해 설명한다. 道可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