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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국간장의 평가기준... 가성비, 맛, 원재료, 향, 빛깔 등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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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국간장의 평가기준... 가성비, 맛, 원재료, 향, 빛깔 등 !

독립출판 무간 2016. 9. 27. 23:41

한식 국간장 평가에서 1위는 청정원 국간장(91.8원=이하 10㎖당 가격)이 차지했다. 최종평점은 5점 만점(이하 동일)에 4.0점. 국에 간을 맞췄을 때(4.4점) 가장 맛있는 국간장으로 뽑힌 청정원 국간장은 빛깔(2.6점)에서는 최하점을 받았지만, (3.6점)과 (3.8점)에서 2위권을 유지하면서, 1차 종합평가(4.2)에서 1위를 했다. 중국산 대두로 쑨 메주와 호주산 천일염을 사용했고, 향미증진제 등 첨가물이 많아 원재료평가에서는 최하점(1.4점)을 받았다. 그러나, 평가대상 중 가장 뛰어난 가성비 (가격 대비 성능)와 맛을 인정받아 최종평가에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손정현 셰프는 “풍미는 가장 뛰어나지만 인공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는 점이 아쉽다”고 평했다.

 

2위는 최종평점 3.8점 동점을 받은 기순도 전통간장과 샘표 조선간장이었다. 기순도 전통간장(261.9원)은 (4.8점)과 (4.2점)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빛깔(3.2점)과 국을 끓였을 때 맛(3.8점)도 2위권이었던 기순도 전통간장은 1차 평가(4.0점)에서는 단독 2위였다. 그러나, 두 번째로 비싼 이 제품은 낮은 가성비에 덜미를 잡혀 동점을 허용했다. 이동우 주방장은 “우리 전통 간장향이 살아 있고,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난다”고 호평했다.

 

빛깔(3.4점)이 가장 먹음직스러운 것으로 평가받은 샘표 조선간장(98.0원)은 나머지 항목에선 모두 3위권이었다. 성분평가에서도 수입산 콩으로 쑨 메주와 호주산 천일염을 사용해 두 번째로 낮은 점수(1.6점)를 받았다. 하지만, 최종평가에서 가성비를 인정받아 동률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김대훈 셰프는 “국에 넣었을 때 감칠맛을 살린다”고 평했다.

 

 

샘표와 대상, 몽고에서 국을 끓일 때 사용하면 좋은 한식간장을 추천받았다. 샘표는 ‘맑은 조선간장’(500㎖·4900원), 청정원은 ‘자연숙성 한식 국간장’(500㎖·4590원), 몽고는 ‘자연이 키운 조선간장’(420㎖·1만2000원)을 추천해 왔다. 여기에 고려전통식품의 ‘기순도 전통간장’(420㎖·1만1000원)과 주식회사 키코로에서 유통 판매하는 ‘천년의 유산 전통국간장’(500㎖·1만2500원)을 추가했다. 소용량(500㎖ 내외)을 기준으로 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611909&code=11151600&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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