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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이야기

장례문화 : 우리나라 자연장 현황

독립출판 무간 2016. 9. 18. 11:31

장례문화진흥원이 수도권의 화장시설 6곳 중 한 곳을 이용한 1천명에게 화장 후 유골 안치 방법을 조사한 결과, 봉안시설에 안치하는 경우가 73.5%로 가장 많았고, 자연장은 1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시설 내에 유골을 집단으로 뿌리는 ‘유택동산’에 유골을 안치한 경우가 5.7%, 산·강·바다에 유골을 뿌린 경우가 4.8%를 차지했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잔디, 나무, 화초 등 상징물 아래에 유골함 없이 묻는 방법이다. 봉분을 세워야 하는 매장, 특정 시설이 필요한 봉안 등 다른 장례 방법보다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장례 방식이어서 정부가 적극 장려하고 있다.

 

그러나, 자연장을 선택하는 비율은 2015년도(3859명 대상 설문·18%)보다 오히려 2% 포인트 줄어들어 16%를 차지했다. 복지부는 지난 1월부터 산림보호구역에도 수목장을 설치할 수 있게 하는 등 자연장과 관련된 각종 규제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art_id=201609171250003&sec_id=5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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