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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문화 : 자연장(自然葬), 자연의 순환에 회귀하는 방식!

독립출판 무간 2016. 9. 18. 10:51

자연장(自然葬) 의미

자연장은 바다나 산 등에 사체나 유회를 돌려보냄에 따라, 자연의 큰 순환 안에 회귀해 나가려는 장송방법이다. 종래의 일본에서 행해지던 묘소를 만들거나 비석을 세우는 것과 달리, 유골을 직접 자연에 돌려주거나 묘소나 비석과 같은 인공조형을 이용하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협의에 따르면 유골을 분쇄한 다음 산이나 바다 등에 뿌리는 산골(散骨)과 동의이며, 광의에 따르면 풍장, 조장, 수장, 화장, 매장, 수목장, 냉동장 등의 방법 전반을 가리킨다.

 

자연장의 시작

자연장이라는 말은 일본의 시민운동단체인 “장송의 자유를 진행시키는 모임”이 1991년 2월 발족하면서 작성한 “모임결성의 취지” 속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이 후, 사회적인 반향이 일어났고, 1995년 ”다이지림“ 제2판, 1998년 ”코우지엔“ 제5판 등 대표적인 국어사전에 수록되면서 일반적인 일본어가 되었다.

 

자연장의 확산

일본에서 자연장을 기대하는 풍조가 강해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첫째 일본 사람들이 예전부터 가져오고 있는 자연과의 일체감 내지 사후에는 자연의 순환 속으로 돌아간다는 생사일여의 가치관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금전적으로나 정서적으로도 만족스럽지 못한 기존의 상장제도에 대한 비판일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도시화, 핵가족화, 소자녀화, 고령화 등으로 인해서 묘지조성을 전제하는 기존의 장송제도를 계승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넷째, 화장율이 99퍼센트를 넘으면서 위생 상의 문제가 없어졌을 뿐만 아니라, 장송의 방법이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섯째, 환경대책으로서 묘지조성에 수반하는 기존의 장송제도에 따른 자연파괴에 대한 비판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E%90%EC%97%B0%EC%9E%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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