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흑돼지의 특성과 불포화지방산 이야기

 

 

(사진 : http://www.black-pork.com)

 

"지리산 흑돼지"는 지리산의 해발 450~600m 고냉/청정 지역에서 사육하는 흑돼지로 일반 돼지에 비해 불포화지방산(아라키돈산, 리놀산)이 많아서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아주고 혈류를 왕성하게 해 주며, 인/칼륨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고, 철분은 체내 흡수율이 높습니다. 매치오닌 성분은 간장을 보호하고 피로를 회복시키며, 비타민B군이 많아서 피부를 윤택하게 합니다. 고영양식으로 우리몸에 필요한 유성분은 스트레스 해소와 중금속 해독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육류 맛을 좌우하는 올레인산이 많아서 육질이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물리지 않습니다. 껍질과 비계는 쫄깃쫄깃하고 고소합니다.

 

불포화지방산

탄소결합에서 1개 또는 그 이상의 이중결합(二重結合)을 갖는 지방산으로 올레인산과 리놀렌산이 대표적입니다.

우리 몸의 중요한 에너지원인 지방은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결합되어 있는데, 지방산은 탄소의 결합상태에 따라서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포화지방산은 주로 에너지 생성에 이용되며 남은 것은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됩니다. 따라서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체중이 늘고 유해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서 동맥경화와 심장혈관질환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은 단일 불포화지방산, 다중 불포화지방산으로 나누어집니다. 다중 불포화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이 안 되고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필수지방산으로 부릅니다. 대표적인 종류가 오메가3와 오메가6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의 분류
단일 불포화지방산 : 오메가9계 지방산 (올레인산)
다중 불포화지방산 : 오메가3계 지방산 (리놀렌산, DHA, EPA)
                            오메가6계 지방산 (리놀렌산, 아라키돈산)

 

아라키돈산은 다중 불포화지방산 중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동물 세포막과 소포체막의 인지질 속에 존재하고, 체내에서 합설할 수 없는 필수지방산이며, 혈중에서 단백질을 운반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