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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 모든 확진자 재택치료 원칙... 본문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 모든 확진자 재택치료 원칙...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의료 및 방역 후속 대응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모든 코로나19 확진자는 본인의 집에 머물며 증상 변화가 있거나 필요한 경우에만 외래진료나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모든 확진자에 재택치료가 원칙이 된다. 정부는 일상적인 의료대응 체계로 전환하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재택치료자가 집에서 안심할 수 있도록 확진 즉시 관리의료기관을 연계해 건강모니터링을 하며,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https://news.v.daum.net/v/20211130105706047
제가 생각하기에... '재택치료 원칙'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왜냐하면, 첫째 병상 등의 한계는 해결해야 할 과제이지 회피해야 할 사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둘째, 코로나19 '방역'과 '일상회복'은 사회 및 국가의 책임이고, 따라서 '개인'에게 그것을 전가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었다면, 그동안 '거리두기' 운운하며 정부가 국민에게 협조를 구한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그리고 코로나19가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할 사항입니까? 그렇다면, 별도로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한다고 발표가 이유가 있습니까? '방역'이든 '치료'이든, '개인'에게 모두 맡기면 되는 일 아닙니까? 뭐가 뭔지를 가리지 않고 있지 않나 싶군요. 셋째, '개인'에게 책임을 미루게 되면, 그리고 그러한 시각이 익숙해지다 보면, 개인 간의 갈등을 넘어, 사회적 갈등을 야기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대한 예단이 위험할 수 있겠지만, 개인, 자율, 경쟁의 경제체제에서 빈부격차, 상대적 박탈감 등의 문제가 발생했고, 이어져 오고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19 치료약도... 나중에는... 개인 '비용'으로 구매하게 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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