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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솔로(Solo)" 시대 : 소형가전-간편식-보안업체 부각 예상

독립출판 무간 2016. 8. 6. 13:03

"마켓 솔로(Solo)" 시대 : 소형가전-간편식-보안업체 부각 예상

 

향후, 소형가전업체나 간편식 또는 외식업, 그리고 보안업체의 성장성이 기대된다. 고령화, 저출산, 이혼 및 동거 증가, 혼인연령 증가 등으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국내 경제도 소형 주택시장, 식품,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1인 가구 중심 경제'가 부각될 것이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솔로이코노미(Solo Economy)의 특징은 '4S'로 요약된다. 지금보다 더 작고(Small), 똑똑한(Smart)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우리'가 아닌 '나'(Selfish)를 위한 소비 행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솔로이코노미(Solo Economy)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주택, 식품, 소형 가전 등 관련 산업에서 혼자 사는 싱글족을 겨냥해 1인 소비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경제를 뜻한다.

 

지난 10년간 1인 가구는 연평균 6.4%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1990년 9.0%에 불과하던 1인 가구 비중은 2014년 3/4분기에 22.3%로 높아져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으며 2030년에는 전체 가구의 1/3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6년 16조원(전체 민간소비의 3.3%)에 불과하던 1인 가구의 소비지출 규모도 2006년 이후 급격히 증가해 2010년 60조원(전체민간소비의 11.1%)까지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며 1인 가구의 소비지출 규모가 2030년에는 194조원으로 전체 민간소비의 19.6%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4인 가구 18%, 5인 이상 가구 5.4%의 비중을 추월하는 수준으로 향후 민간소비에서 1인 가구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소형가전 제품과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이나 외식업이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여성이나 노인 1인 가구를 위한 보안업체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 포트폴리오솔루션부 관계자는 "젊은층의 경우, 자기 중심의 소비가 강해 이미용 및 자기 개발, 여행 등에 투자비중이 높으며, 고령층의 경우, 의료 서비스 및 복지, 가사 서비스 등의 이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관련 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http://www.newspim.com/news/view/2015021700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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