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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방의 감초 : "감초" 재배 방법

독립출판 무간 2016. 10. 19. 14:20

감초 재배 방법

 

 

 

 

감초는 지금까지 전량을 수입하고 있다. 감초는 한약재 중에서도 수입물량이 제일 많아서 매년 외화손실이 크다. 그래서, 한국약용작물연구원(경산)에서는 1991년도부터 질 좋은 감초를 국내토양에 맞게 적응성 실험연구를 시작한 결과, 해발 800m 이하에, 배수가 잘되고, 토심이 좋은 땅에는 어디든지 무성하게 잘 자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국내에서 재배한 감초의 성분 실험결과, 외국에서 수입한 감초보다도 당도 및 주요 약효능이 월등하게 더 좋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감초의 종류에는 원감초, 미감초, 목감초, 석감초가 있다. 그 중에서도 원감초가 약성이 우수하다.

 

1. 종묘 식재법

감초는 종묘식재법이 가장 좋다. 종묘를 식재하면,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다. 종묘는 식재도 쉽고, 잘 자라기 때문에 종자파종법이나 종근식재법 보다 성장속도가 빠르고, 잘 자란다. 초보자도 가급적 종묘식재법이 용이하다.

종묘식재는 10월~12, 3월~4월에 한다.

감초는 퇴비를 300평에 700kg정도, 복합비료는 60kg~70kg 정도 한다.

감초밭은 이랑이나 골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감초밭은 평평하게 만든 다음, 식재만 줄을 쳐서 줄을 지어 심는다.

감초는 직근, 평근 2종류가 있다.

직근은 수직으로 뻗은 뿌리를 말하고, 평근은 땅속 5cm~10cm정도에서 옆으로 뻗은 뿌리를 말한다.

평근이 좋은 이유는 3년이면 약 4m정도 뻗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랑이나 골을 깊게 하면 평근이 잘 자라지 못하게 된다.

종묘식재법은 1평당 25본~30본 정도 한다. 식재거리는 사방 30cm정도 간격으로 한다.

감초는 배수가 잘 되고, 부드러운 사질양토나, 돌이 많이 없는 땅이 좋다.

평근을 할 때에는 감초 머리가 보이지 않도록 7cm~10cm정도로 흙을 덮어야 한다. 감초 머리를 덮지 않으면 평근이 뻗어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7cm~10cm 정도 감초 머리가 보이지 않도록 덮어야 한다.

 

2. 종근 식재법 (평근)

종근식재법은 종묘 식재법과 비슷하다.

종근식재법은 감초의 성장력이 약하므로 평당에 식재량을 30본~50본 정도로 식재하여야 한다.

종근식재법은 7cm~10cm정도 깊이로 각도가 없이 바로 뉘여서 심고 흙을 덮는다.

  감초 밭의 시비관리는 종묘식재법과 같다.

종근식재법은 종묘보다 모체가 약한 반면 종묘 식재법보다 적게 수확된다.

 

3. 종자 파종법

종자 파종은 남부지방은 4월 하순경, 북부지방은 5월 초순경 한다.

종자 파종법은 종묘 식재번과 같이 땅을 평평하게 만든 다음,

  종자를 3~5알 정도 15cm~20cm간격으로 줄을 맞추어서 약 2cm 정도 깊이로 파종한다.

감초 종자는 콩과 식물이기 때문에 파종 후 수분이 맞으면 10일~15일 정도면 발아된다.

   일단 발아가 되면 성장속도가 빠르다.

종자가 발아되어 5cm정도 자라면 뿌리는 15cm정도 자란다.

   그래서, 감초는 웬만하면 가을에도 잘 견딘다.

감초의 직근뿌리가 생땅 냄새를 좋아하기 때문에 비옥하지 않아도 직근은 잘 자란다.

감초의 시비 관리는 13회 정도 복합비료를 뿌려준다. 이 때, 1100평당 20kg정도 뿌려주고,

   시기는 종묘 식재법과 종근 식재법은 6월 초경, 7월 하순경, 9월초경이지만,

  종자 파종 시 당년에는 6월 중순경, 8월 중순경 2회 정도 시비한다.

종묘, 종근, 종자 식재 후 2년 부터는 시비관리를 하는데,

  복합비료는 3월 초순경, 6월 초순경, 8월 초순경 3회 시비한다.

   2년 이상되면 시비관리는 2년생과 똑같이 시기를 맞춰 시비한다.

감초는 뿌리가 무성하게 잘 자라기 때문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하여 3회 정도 시비한다

 

 

감초 병충해 관리법

감초는 세력이 좋고 성장력이 강하여 별다른 병충해는 없다. 감초에는 당분이 있어 잎에 진딧물이 붙을 수 있으나. 1회 정도 진딧물 약을 살포하면 된다. 6월 중순이 넘어 하지가 지나면 더 이상 진딧물이 없다.

 

감초의 잎을 갈아먹는 벌레가 혹시 있으면 살충제를 사용해 쉽게 방지할 수 있다.

감초는 키가 1m정도 자라는데, 감초는 뿌리만 약용으로 사용되니까, 잎과 줄기는 따로 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감초의 뿌리는 다년생 식물이고, 잎과 줄기는 1년생 숙건초이다. 겨울에 잎과 줄기가 죽고나면 이듬해 봄에 다시 잎과 줄기가 돋아난다.

감초 밭은 잡초만 뽑아주고, 너무 깊게 호미질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평근이 10cm미만 깊이로 뻗어나가기 때문이다.

감초 밭에 잡초가 많이 나면 제초제를 사용하는데 제초제는 원시이드라는 약을 사용한다.

원시이드 제초제는 화분이나 식물만 죽는다.

감초는 3년 기준으로 직근이 약 1m정도 자라고, 평근이 약 4m정도 뻗어간다.

 

 

약용상품의 등급

감초는 수직으로 내려간 뿌리 직근이 1등급이고, 옆으로 뻗은 평근이 2등급이다. , 평근은 2년 이상 되어야 약용으로 사용할수 있다.

감초는 3년생 직근이 1등급, 3년생 평근이 2등급, 2년생 직근이 2등급, 2년생 평근이 3등급에 속한다.

감초는 건조해도 많이 줄지 않는다. 보통생으로 5근 건조하면 3근정도 생산된다

 

 

감초의 약근 채취법과 관리법

감초의 뿌리 채취는 1112월 초순까지 한다.

채취한 감초는 물로 깨끗이 세척하여 햇볕에 건조하거나 그렇지 않을 시 비나 눈이 맞지 않는 곳에서 천천히 건조하면 된다.

건조된 감초는 굵기에 맞추어 직근과 평근을 구분하여 분류하면 된다. 만약, 제약 절단기가 있으며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크기로 자르면 부가가지를 더 올릴수있다.

감초의 약재는 한국생약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100% 수매한다

감초의 꽃은 6월 하순경에 피고, 종자 채취는 8월 하순, 9월초에 한다 (, 3년이상 되는데는 감초밭에서만 종자 채취가 가능하다. 종자는 아주 소량의 종자가 생산된다. 채취한 종자는 껍질을 정선한 다음 햇볕에 잘말려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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