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무간
텃밭 오이를 걷어냈다. "사드(THAAD) 배치반대 1인 시위" 준비를 했다. 집사람과 아이들은 물놀이를 갔다. 매미 소리와 여름 더위가 계절을 알린다. 본문
사는 이야기
텃밭 오이를 걷어냈다. "사드(THAAD) 배치반대 1인 시위" 준비를 했다. 집사람과 아이들은 물놀이를 갔다. 매미 소리와 여름 더위가 계절을 알린다.
독립출판 무간 2016. 7. 24. 08:01
푹~ 잘자고 일어나 텃밭으로 갔다.
부지런 하시다... 뒷밭 어르신은 벌써 나오셨다.
오이가 처음에는 탄력을 받더니, 말라간다.
거름도 거름이겠지만, 처음에 너무 무리를 했나보다.
지난 장마 때, 너무 습한 탓도 있겠다 싶다.
걷어냈다...!
지지대는 토마토에 보강을 했다.
콩은 이제 김을 매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키가 왠만큼 커서 아래 땅을 덮고 있다.
그늘져서 풀이 자라기에는 무리다 싶다.
주변과 사이사이를 가볍게 매줬다.
가을 배추 심을 자리는 다시 한번 긁었다.
잔풀이 제법 나 있다.
이렇게 해두면... 내년에 풀이 좀 적게 날 것 같다.
토마토 한 포기가 죽었고, 가지 한 포기가 시들었지만,
들깨는 왕성하고, 대파도 제법 활력이 돈다.
그럭 저럭 괜찮은 것 같다.
8월 6일 토요일에는 토종 배추와 일반 배추를 내야겠다.
그럼... 올해 농사는 거의 일단락 되는 것이다.
집사람은 인월 장에 갔다가 돌아와서 아이들 데리고 마을 앞 계곡에 갔다.
애들은 좋아서 난리다.
별이는 까진 뒷꿈치에 밴드를 바르고 갔다.
녀석들... 신나게 놀겠지! ^^
어제 저녁에 인드라망대학에 올라가서 프린트를 해 왔다.
"사드 배치 반대 1인 시위"를 할 생각이다.
그냥... 해 볼 생각이다.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 오전 시간을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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