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출판 무간

등나무꽃차... 송글송글 보랏빛, 만리향도 부럽지 않아라! 본문

풀꽃세상야

등나무꽃차... 송글송글 보랏빛, 만리향도 부럽지 않아라!

독립출판 무간 2016. 8. 12. 11:37

 

 

(사진출처 : Daum 검색 자연박물관 포토)

 

 

4월에는 라일락이 피고, 5월에는 등나무꽃이 핀다. 보랏빛 모습이 탐스러운 등나꽃은 그 향이 라익락처럼 사방 30미터까지 퍼진다. 등나무꽃차는 맛이 달고 근육통에 좋다.

 

등나무 꽃송이를 딴다. 꽃송이를 그대로 손질하여 말린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4~5일 말리면 색깔이 약간 하얀 보랏빛으로 변한다. 습기에 노출되면 단맛과 향을 잃는다. 밀폐된 유리병에 넣어두고 습기가 없는 곳에서 보관한다. 꽃송이를 유리 주전자에 넣고 뜨거운 물로 우려내어 마신다.

 

(변현단 글 / 안경자 그림, "약이 되는 잡초음식, 숲과 들을 접시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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